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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가너의이름을부를때’ 15화, “난 성공할 거예요” 이설 영혼 사라졌지만 눈물 흘려! ‘인간의 의지’는 과연 어디까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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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정미경 기자)  

18일 방영 된 tvN드라마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이하 악마가(歌))’에서는 영혼을 다시 돌려주기 위해 힘쓰는 하립(정경호)의 모습이 공개되었다. 그는 “빼앗긴 영혼을 돌려줄 방법, 그런 방법이 과연 있을까”라는 생각을 끊임없이 했다. 그는 김이경(이설)의 친부가 친모에게 살해당했다는 사실이 실린 기사를 가지고 그녀에게 갔지만, 여전히 그녀는 차가웠다. 김이경은 정경호 패드에 적힌 기사를 무시한 채, “어쩌라고요? 대성통곡이라도 할까요?”, “다신 아저씨 볼 일이 없다고 했을텐데요”, “영감, 그딴거 필요 없어요. 난 지금으로도 충분히 최고가 될 수 있으니까”라고 말하며 영혼이 없어진 자의 차가운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그녀의 그 말에 하립(정경호)은 “나도 그렇게 생각 했었지 (...) 나한테는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했지. (...) 영혼만 돌아온다면”이라고 말하며 그녀를 설득했다. 하지만 김이경은 “다신 제 일에 상관 말라고 했을텐데요”라고 말했고, 그런 그녀에게 그는 “이경아 기억해야해, 넌 그저 사람들에게 음악을 들려주고 싶다고 생각했던 아이야”라고 말했다. 하지만 그녀는 “난 성공할 거예요”라고 말할 뿐이었다. 하지만 이전과 달라진 그녀의 모습에 “넌 이제 새로운 노래를 만들 수 없을 거야. 니 곡도 예전 같지 않을 거고. 너에게 열광했던 사람들, 너에게 비수를 꽂을 거야”, “지금 니 노래에는 눈물이 없고, 니 곡에는 영혼이 없어”, “내가 잘못했다”라고 솔직한 모습을 보게 만들었다.

tvN드라마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악마가(歌))' 방송 캡쳐
tvN드라마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악마가(歌))' 방송 캡쳐

하지만 김이경(이설)의 반응은 여전했다. 그녀는 “내가 그렇게, 그렇게 아저씨 앞에서 보고 싶다고 할 때, 무슨 생각이었는데요?”, “나 같은 어린애 감정 따위는 아무렇지 않았어요?”라고 말했다. 하지만 그녀는 달랐다. 그 말과 동시에 눈물을 흘리고 있던 것이었다. 영혼이 사라진 인간에게는 눈물이 없어지는데, 그녀는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 그 모습을 보고 하립은 “인간의 의지, 영혼이 없어도 가끔 돌아온다고”라고 말했던 강과장의 말을 기억해냈다. 하지만 그 상황을 채 알려주기도 전에 김이경은 “다신 내 앞에 나타나지 마요”라고 말하며 자리를 벗어났다.

‘악마가(歌)’의 OST 다수는 가수 ‘손디아’가 참여해, 극중 ‘김이경’과의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했다. 그녀는 직접 김이경 역의 이설에게 보컬 레슨을 해주는 등 역할에 집중할 수 있도록 협업했다고 한다. 특히 오디션 과정에서도 손디아의 보컬 색깔과 닮은 배우를 캐스팅하기 위해 힘썼다고 한다. 그런 노력이 빛을 발한 것일까, ‘악마가(歌)’의 OST는 유독, 가사와 음 그리고 배역이 찰떡 호흡을 자랑한다.

‘악마가(歌)’는 16부작 예정으로, 매화마다 정경호과 박성웅의 빛나는 케미가 빛을 발한다.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이번 드라마는 괴테의 ‘파우스트’를 모티브로 하여 ‘영혼계약’이라는 소재를 가져왔다. 모티브를 따온 원작이 존재한 것이다. 고전 중에서도 명작인 ‘파우스트’를 가져온 만큼, 이를 어떻게 표현할지 더욱 기대감을 자아낸다. 모든 인간이 지니고 있는 성공에 대한 욕망이, 마지막화에 이르러 과연 어떤 모습으로 드러나게 될까. ‘악마가’의 후속작으로는 ‘청일전자 미쓰리’가 25일부터 방영될 예정이며, 이 작품은 “위기의 중소기업 직원들이 삶을 버텨내며 함께 성장하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이다. 등장인물로는 혜리(이선심 역), 김상경(유진욱 역), 엄현경(구지나 역), 차서원(박도준 역), 정수영(이진심 역) 등이 있다.

tvN 드라마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는 “악마에게 영혼을 판 스타 작곡가 하립이 계약 만료를 앞두고 인생을 걸고 일생일대 게임을 펼치는 영혼 담보 코믹 판타지” 드라마이다. 정경호(하립, 서동천 역), 박성웅(모태강, 류 역), 이설(김이경 역), 이엘(지서영 역), 송강(루카 역) 등이 출연하는 작품으로, 매주 수, 목 저녁 9시 30분에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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