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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탑(최승현), 오랜만에 얼굴 사진 공개…과거 기괴한 게시물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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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임라라 기자)

빅뱅 탑(최승현)이 오랜만에 SNS에 얼굴 사진을 올리며 근황을 전했다.

18일 탑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별다른 글 없이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그동안 인스타그램에 의미를 알 수 없는 그림과 조형물 사진을 주로 올려왔던 탑이 얼굴 사진을 공개하자 팬들은 환호했다.

사진 속 탑은 파란 셔츠를 입고 머리를 한껏 뒤로 넘긴 모습이다. 인상을 찌푸린 채 두 손으로 얼굴을 대부분 가린 상태였지만 여전한 조각 외모를 볼 수 있었다.

이를 본 팬들은 “그리웠어” “너무 멋지다. 사진 올려줘서 고마워” “사랑해”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탑 인스타그램
탑 인스타그램
탑 인스타그램
탑 인스타그램

1987년생으로 올해 나이 33세인 탑은 본명 최승현으로, 지난 2006년 빅뱅으로 데뷔했다.
빅뱅은 ‘거짓말’ ‘뱅뱅뱅’ ‘에라 모르겠다’ ‘꽃 길’ 등 발표하는 곡마다 한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사랑받으며 글로벌 그룹으로 입지를 다졌다. 

탑 개인으로는 연기자로서 눈부신 활약을 보여줬다. 그는 ‘아이리스’ ‘아이엠 샘’ ‘포화 속으로’ ‘동창생’ ‘타짜: 신의 손’ 등 다양한 작품에서 남다른 카리스마와 존재감을 발휘해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하지만 지난 2017년 군 입대 후 대마초 흡연 사실이 적발돼 물의를 빚었다. 당시 의무경찰 특기병으로 복무 중이던 탑은 의경에 퇴출돼 사회복무요원으로 남은 군 복무를 마쳤고 최근 소집해제했다.

승리가 버닝썬 논란으로 탈퇴하고 대성이 유흥업소 불법영업 의혹으로 곤욕을 치르는 등 빅뱅의 존폐 자체가 흔들리는 가운데 탑이 어떤 행보를 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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