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덤’ 박봄이 무대 올라가기 전 기도하는 모습을 공개하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18일 박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기도중...You&I 무대 올라가기 바로 직전에”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박봄은 무대 올라 가기 전 의자에 앉아 대기 중인 모습을 담았다. 데뷔 10년 차임에도 무대 올라갈 때 떨리는 듯 기도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가만히 앉아 기도하고 있는 모습에 인형 같은 외모를 자랑하고 있다.
이에 네티즌들은 “우리의 사랑스러운 봄”, “저도 같이 기도할게요. 누나! 너무 예뻐요”, “유앤아이 무대 너무너무 좋았어요. 저도 같이 손 맞잡고 기도했어요. 언제나 응원할게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1984년생 가수 박봄은 올해 나이 36세이며 2009년 2NE1 디지털 싱글 앨범 ‘Lollipop’으로 데뷔했다. 그룹 내에서 메인보컬을 맡아 한국적이지 않은 유니크한 음색을 뽐내며 많은 사람에게 사랑받았다.
지난 2016년 11월 말 투애니원이 공식적으로 해체되면서 박봄도 오랫동안 몸 담그고 있던 YG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끝내고 큰 공백기를 가졌다. 그는 투애니원 해체 후 솔로 가수로 변신해 ‘봄’, ‘4시 44분’을 발매했으며 박봄 특유의 짙은 목소리와 감성적인 보컬을 느낄 수 있다.
앞서 그는 2010년 마약류 밀수 혐의로 입건 유예 처분을 받은 것이 나중에 밝혀지면서 큰 파장을 일으킨 바 있다.
한편, 박봄은 엠넷 ‘퀸덤’에 마마무, AOA, 아이들, 러블리즈, 오마이걸과 함께 출연하고 있다. 가장 선배로서 노련한 무대 매너와 파워풀한 가창력을 선보이며 명불허전 음원 강자의 면모를 뽐냈다.
또한 지난 무대에서 치타와의 콜라보를 보이며 박봄과 투애니원의 완전체 모습을 볼 수 있지 않을까하는 팬들의 기대감도 높아졌다.
한날한시에 새 싱글을 발매할 K-POP 대세 걸그룹 6팀의 컴백 대전을 펼치는 엠넷 ‘퀸덤(Queendom)’은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