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임라라 기자) 영화 ‘특별시민’이 OCN에 방영되며 출연 배우 이기홍의 일상이 이목을 사로잡았다.
지난 5월 이기홍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Happy Friday everyone!”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 이기홍은 아내와 함께 다정하게 어깨를 맞대고 웃고 있다. 두 사람은 닮은 외모로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특히 이기홍은 30대 나이가 믿기지 않은 동안 외모가 눈길을 끌었다.
이기홍은 미국인 배우로, 한국계 미국인 출신으로, 서울에서 태어났으나 5살 때 뉴질랜드로 이민 후 또 한 번 미국으로 이민을 갔다.
지난 2015년 같은 한국 재미교포 최하영 씨와 결혼한 이기홍은 최근 딸을 얻으며 행복한 가정을 꾸렸다.
그는 ‘메이즈 러너’의 민호 역을 통해 세계적으로 인지도를 쌓았다. 이 영화로 한국에서도 이름을 알린 이기홍은 지난 2015년 ‘특별시민’에서 양진주(라미란)의 아들 스티브 역을 맡아 한국 영화에도 등장했다. 이후 넷플릭스 오리지널 ‘언브레이커블 키미슈미트’ 등에 출연했다.
이기홍은 할리우드에서 활약하는 미국 배우지만 드물게 한국 이름을 사용하는 배우로도 유명하다. 그는 그 이유에 대해 “우조 아두바가 자기 이름을 사람들이 잘 발음하지 못한다고 하자 그의 어머니가 도스토예프스키 같은 이름도 잘 발음하는 걸 보면 네 이름도 잘 발음할 수 있을 거라고 했다”라는 일화를 언급하기도 했다.
최근 이기홍은 하지원 주연의 ‘프로메테우스’에 캐스팅 소식을 전했으나 드라마 제작 자체가 무산되며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