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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 교통사고, 트럭과 충돌 후 화재 발생→관광버스 기사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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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전남 광양시 황금산업단지 인근에서 추돌 사고가 발생했다.

18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전남 광양시 황금산업단지 인근 도로에서 관광버스 한대가 25t 덤프트럭과 추돌했다.

충돌 후 각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며 미처 피하지 못한 관광버스 기사가 사망했다. 트럭에서 대피한 운전자 역시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진 상태다. 

당시 관광버스에는 승객이 없었으며 불은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15분 만에 꺼졌다.

뉴시스 제공
뉴시스 제공

현재 경찰은 버스가 가스충전소에서 도로로 나오던 중 뒤쪽에서 달려오던 트럭을 들이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관련 경찰은 버스가 압축천연가스(CNG) 충전을 마치고 도로에 진입하는 과정에서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또한 버스가 짧은 시간에 모두 탄 점 등을 토대로 폭발 가능성까지 염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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