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하연 기자) ‘캠핑클럽’에서 핑클이 준비한 이벤트는 콘서트가 아닌 팬미팅이었다.
18일 JTBC ‘캠핑클럽’은 홈페이지 및 네이버 TV캐스트 등을 통해 10회 예고편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는 사전신청을 통해 참여하게 된 시청자들과 팬들을 만날 준비를 하는 핑클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효리, 옥주현, 이진, 성유리 네 사람은 회의를 통해 캠핑과 게임, 공연 등 갖가지 아이디어를 냈다.
드디어 15년 만에 깨어난 팬들은 핑클을 만나기 위해 한달음에 이벤트 장소로 집결했다. 캠핑을 준비하던 팬들은 핑카(캠핑카)에서 나온 핑클 완전체 모습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핑클은 오랜만에 만나는 팬들에게 “늙었다 너네도”라며 장난을 치면서도 따뜻하게 안아주며 재회의 기쁨을 만끽했다.
팬들은 핑클과 함께 다양한 게임과 이벤트에 참여했다. 그날만큼은 과거의 무대 위의 톱스타의 모습만이 아닌 동네 언니 같은 친밀함으로 내내 팬들과 손을 잡고 소통하며 마음을 나눴다.
그리고 예고편 말미에는 드디어 함께 무대에 오른 핑클의 모습이 공개됐다. 흰색으로 의상을 맞춰 입은 네 사람은 '내 남자친구에게'를 부르며 무대에 등장했다. 팬들은 그 모습을 보며 펄레드색 풍선을 들고 응원을 하는가 하면,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14년 만에 완전체로 팬들 앞에 선 핑클의 모습은 오는 22일 오후 9시 JTBC '캠핑클럽'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