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생방송오늘저녁’에서 소개한 ‘노봉방 사냥꾼’이 화제다.
18일 MBC ‘생방송오늘저녁’의 ‘대박청춘’ 코너에서는 노봉방을 사냥하는 박경봉·유동근 씨를 만났다. (생방송 오늘 저녁 오늘 맛집)
‘노봉방’은 산중 보물로 꼽힌다. 가을산의 무법자인 말벌의 독성이 가장 강해지는 시기는 9월 말인데, 딱 이 시기에 말벌의 집인 노봉방을 추적을 시작하는 ‘노봉방 사냥꾼’이 있다. 말벌은 유달리 끈질기게 붙는 성격이라 방심은 절대 금물이라고 한다. 경기도 파주에 사는 박경봉(34) 씨와 유동근 (26)씨가 그 주인공이다.
8살 터울이라는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작업할 때 죽이 척척 맞는 두 청년은 사회복지센터에서 처음 만나 인연이 됐다고 한다. 두 사람의 본래 직업은 사회복지사고, 노봉방을 주제로 한 개인방송 채널도 함께 운영하고 있어 직업이 3개인 셈이다.
‘생방송 오늘아침’이 찾아갔을 때, 두 사람에게는 양봉 농가로부터 신고를 접수했다. 말벌 중의 왕이라고 여겨지는 장수말벌이 나타났다는 신고다. 장수말벌은 땅에 집을 짓는데, 신고가 들어온 양봉농가의 노봉방도 땅속에서 발견됐다는 것.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게 두렵지 않고 재밌다”고 말하는 두 열혈 청년들에게 장수말벌은 한낱 말벌일 뿐이었다.
MBC 생활정보 프로그램 ‘생방송오늘저녁’은 평일 저녁 5시 5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