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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종합] 뮤지컬 ‘헤드윅’ 오만석, ‘주점 캐셔 발언’ 사과…“변명의 여지없는 잘못된 비유의 표현” (전문)

  • 이은혜 기자
  • 승인 2019.09.18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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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혜 기자] 뮤지컬 '헤드윅'을 공연하고 있는 오만석이 경솔한 언행으로 질타를 받았다. 이후 오만석이 라디오에서 있었던 '주점 캐셔 발언'을 사과하는 글을 게재했다.

오만석은 자신의 트위터에 "안그래도 반성하고 있었는데, 라디오 방송에서의 비유에 관한 얘기들을 들었어요. 사실 변명의 여지가 없는 잘못된 비유의 표현을 썼습니다. 그런 의도가 전혀 아니었는데.. 조금이라도 불쾌함을 느끼셨을 분들께 정중히 사과드릴께요. 아껴주신 분들께 죄송해요 정말.."이라는 내용의 글을 남겼다.

이어 오만석은 "ㅅㅎ(윤소호)는 젊고 무척 예쁘다 반면 난 이제 나이도 있고 화려해 보이는 듯 하지만 옛주막의 주모나 주점의 사장님들 처럼 평범한 모습이다. 하지만 그분들도 나름 각자의 사연들로 가득한 인생이 있겠죠"라며 자신이 한 발언의 의도를 설명했다.

오만석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오만석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오만석은 "하지만 표현을 다 하지 않으면 분명 들리는 말이 전부가 되어버리니..저도 잘못했다고 생각합니다"라며 "솔직히 이렇게 일이 커질 줄 몰랐어서 먼저 해명 글을 올리는 것도 그렇고.."라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오만석은 누군가에게 상처나 혐오성 발언이 된 것에 대해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더 신중하고 사러깊게 생각하고 말하는 배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오만석은 뮤지컬 '헤드윅'의 팬들을 향한 사과의 말을 덧붙이며 글을 마무리 했다.

앞서 오만석은 배우 윤소호와 함께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출연했다. 두 사람은 '정오의 희망곡'에서 현재 출연 중인 뮤지컬 '헤드윅'을 홍보했다.

오만석은 윤소호가 '헤드윅' 분장을 하면 정말 예쁘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윤소호 역시 오만석을 칭찬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오만석은 "저는 그냥 주점으로 따지면 캐셔로 앉아있는 분들이다"라는 발언을 남겼다.

오만석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오만석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오만석의 '주점 캐셔 발언'은 방송 이후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논란이 일었다. 논란이 이어지자 오만석은 해당 발언에 대해 사과했다.

올해 나이 46세인 오만석은 지난 1999년 연극 '파우스트'로 데뷔했다. 드라마 '포도밭 그 사나이'를 통해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기도 했던 오만석은 이후 다양한 드라마와 영화, 뮤지컬 무대에 오르며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오만석의 전 부인은 영화 의상 디자이너인 조상경이다. 오만석과 조상경은 결혼해 슬하에 딸 한 명을 자녀로 뒀지만 2007년 이혼했다. 이후 싱글 대디로 지내오던 오만석은 지난해 일반인 여성과 재혼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현재 오만석은 뮤지컬 '헤드윅'의 타이틀롤로 활약 중이다. 또한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tvN 새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 캐스팅 된 상태다.

이하 오만석 사과문 전문.

안그래도 반성하고 있었는데, 라디오 방송에서의 비유에 관한 얘기들을 들었어요.

사실 변명의 여지가 없는 잘못된 비유의 표현을 썼습니다. 그런 의도가 전혀 아니었는데.. 조금이라도 불쾌함을 느끼셨을 분들께 정중히 사과드릴께요. 아껴주신 분들께 죄송해요 정말..

ㅅㅎ는 젊고 무척 예쁘다 반면 난 이제 나이도 있고 화려해 보이는 듯 하지만 옛주막의 주모나 주점의 사장님들 처럼 평범한 모습이다. 하지만 그분들도 나름 각자의 사연들로 가득한 인생이 있겠죠.

이게 기본적인 저의 의도입니다. 이런 얘기를 한다는게 그렇게 나온거예요..

하지만 표현을 다 하지 않으면 분명 들리는 말이 전부가 되어버리니..저도 잘못했다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이렇게 일이 커질 줄 몰랐어서 먼저 해명 글을 올리는 것도 그렇고..

아무튼 오해가 되었든 무엇이든 누군가에게 상처나 혐오성의 발언이 된 것에 대해 너무나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앞으로 더 신중하고 사러깊게 생각하고 말하는 배우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더불어 헤드윅을 정말 사랑하시고 아껴주시는 분들께 다시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잠이 오질 않아서 저도 두서없이 글을 쓰고 있네요..안녕히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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