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은혜 기자) MBC 아나운서 출신 나경은의 근황이 공개됐다. 유재석과 결혼 이후 특별한 근황을 전하지 않았던 나경은의 모습이 공개되며 이들 부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유재석이 언급한 나경은과의 일화가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8월 방송된 SBS '런닝맨'에 출연한 지석진은 유재석에게 둘째 딸 나은이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갑작스러운 가족 언급에 당황하던 유재석은 "곧 돌이된다"라며 나은이의 근황을 전했다. 또한 유재석은 나은이가 누굴 닮았냐는 송지효의 질문에 "왔다갔다 한다. 어떤 분은 저를 닮았다고 하시고, 어떤 분은 나경은 씨를 많이 닮았다고 한다"라고 말했다.
이후 유재석은 나경은에게 먼저 마음을 전했다는 사실을 알리기도 했다.
당시 '런닝맨'의 유재석은 "'차나 한 잔 합시다'라고 했다"고 말하며 시선을 끌었다. 이어 유재석은 "나는 알아서 연애 했지만 (지석진은) 내가 만들어 준 것"이라며 사랑의 큐피드였다는 사실을 고백하기도 했다.
유재석은 결혼 이후 '무한도전'과 '해피투게더', '런닝맨', '일로 만난 사이' 등 자신이 출연 중인 프로그램을 통해 아내 나경은과 아들 지호, 딸 나은이에 대한 소소한 이야기를 전하며 관심을 받고 있다.
올해 나이 48세인 유재석은 지난 2008년 MBC 아나운서 나경은과 결혼했다. 나경은의 올해 나이는 39세로 두 사람의 나이 차이는 9살이다.
유재석과 나경은 부부는 결혼 2년만인 지난 2010년 첫째 아들 유지호 군을 품에 안았다. 또한 지난해 10월에는 둘째 딸 유나은 양을 출산했다는 소식을 전하며 많은 축하를 받았다.
나경은은 연세대학교 출신의 재원이다. 2004년 MBC 공채 아나운서로 방송가 생활을 시작한 나경은은 '뽀뽀뽀'의 뽀미 언니로 이름과 얼굴을 알렸다. 또한 '무한도전' 아하 게임의 성우로 등장하며 '마봉춘'이라는 별칭을 얻기도 했다.
나경은은 유재석과 결혼 이후 MBC 파업 여파와 육아 등을 이유로 2013년 MBC를 퇴사했다. 인스타그램 등 SNS를 전혀 운영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진 나경은은 특별한 미디어 노출 없이 육아 등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