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송오정 기자) 공황장애로 활동을 중단했던 미나가 트와이스(TWICE) 새 앨범 티저를 통해 활동 재개한다.
금일(18일) 자정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트와이스의 공식 트위터를 통해 “TWICE THE 8TH MINI ALBUM Feel Special 2019.09.23 MON 6PM You make me Feel Special”라는 글과 함께 티저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활동을 중단한 미나를 포함한 트와이스 멤버 9인의 모습을 볼 수 있다. 금색의 반짝거림 가득한 조명 아래 미나를 중심으로 멤버들이 그를 감싸는 듯한 포즈로 함께하고 있다.
이미 지난 14일 미나의 개인 티저가 공개되며 트와이스 합류 소식이 전해진 바 있다. 이어 이번에는 미나가 트와이스 멤버들과 함께 한 완전체 티저가 공개됐다. 이로써 티저를 통한 미나의 활동 재개 신호탄에 팬들의 환호가 잇따르고 있다.
지난달 트와이스는 9월 컴백을 목표로 뮤직비디오 촬영을 마쳤다. 당시 관계자는 미나가 촬영에 합류했고, 무리 없이 본인 분량 촬영을 마무리 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해당 보도 이후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미나가 트와이스 신곡 뮤직비디오 촬영에 합류했다는 부분에 대해 아직 답변 드릴 상황이 아니다”라며, 미나의 뮤비 촬영 여부 또한 확인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미나의 트와이스 활동 여부에 관해서도 JYP 측은 “불안 장애는 극도의 불안 상태가 예측 없이 발생한다. 활동 여부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는 등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미나는 지난 7월부터 공황장애로 인해 트와이스 활동을 모두 중단했다. 월드투어 공연에 불참 후 일본 본가로 돌아가 휴식을 취하는 등 치료에 전념하는 모습을 보였다.
새 앨범 활동에 앞서 미나는 지난 17일 오후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어머니와 함께 입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