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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종♥하희라, 나이 들어도 변함없는 잉꼬부부…과거 사진 속에서도 ‘다정 그 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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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정민 기자) 최수종-하희라 부부가 변함없는 애정으로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 면모를 자랑했다. 

지난달 11일 최수종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008년 12월 어느날. #선한영향력 #축복의통로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11년 전 최수종과 하희라의 앳된 얼굴이 담겨있다. 연예계 대표 사랑꾼으로 통하는 최수종의 하희라를 향한 다정한 포즈와 비주얼 케미가 감탄을 자아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최수종님 진심 행복전도사 사랑전도사 같음”, “순수하고 잘생긴 멋있는 부부 늘 응원합니다”, “연예인 부부 중에 진짜 사랑꾼 부부 같다. 보기 좋아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지난 1987년 KBS ‘사랑이 꽃 피는 나무’로 데뷔한 최수종은 2000년 4월부터 2002년 2월까지 방영된 KBS1 ‘태조왕건’에서 왕건 역을 맡으며 호연을 펼쳤다. ‘태조왕건’은 고려를 건국한 왕건의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로 왕건 역을 맡은 최수종을 비롯해 궁예 김영철, 강비 역의 김혜리 등이 출연해 200부작에 달하는 대서사시를 빛냈다.

최수종 인스타그램

하희라는 1981년 KBS ‘노다지’로 데뷔 후 ‘하늘아 하늘아’, ‘검생이의 달’ 등에 출연하며 하이틴스타로 활약을 펼쳤다. 이후에도 ‘있을 때 잘해’, ‘프레지던트’, ‘최고의 연인’, ‘차달래 부인의 사랑’ 등에 출연하며 건재한 인기를 과시 중이다.

각자의 분야에서 활동하던 최수종과 하희라는 1993년 백년가약을 맺었고 드라마 ‘프레지던트’에서는 부부로 출연해 찰떡 연기호흡을 자랑하기도 했다.

최근 최수종은 총 100부작 드라마 ‘하나뿐인 내 편’에 유이와 함께 호흡을 맞춰 완벽한 부녀 케미로 시청자들의 심금을 울렸다. ‘하나뿐인 내 편’ 종영 후 최근 최수종은 ‘뭉쳐야 찬다’, ‘집사부일체’ 등으로 예능 나들이에 나섰다. 특히 ‘집사부일체’에 출연한 최수종은 평소 아들과 딸에게 영상통화를 걸어 존댓말을 사용하는가 하면, 남다른 가족 사랑의 비화를 공개하는 등 도덕 책 같은 면모로 시청자들에게 감명을 선사했다. 

한편, 최수종은 1962년생으로 올해 나이 58세이며 아내 하희라와 7살 나이 차이가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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