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부트] MC몽, 단독 콘서트 이어 10월 말 컴백 확정…'복귀 신호탄'

(톱스타뉴스 배지윤 기자) MC몽이 3년 만에 단독 콘서트 소식을 알린데 이어 컴백을 확정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18일 엑스포츠뉴스 보도에 따르면  MC몽은 오는 10월 말 정규 8집 발매를 목표로 앨범을 작업 중이다. 이는 지난 2016년 11월 발매한 정규 7집 'U.F.O' 이후 약 3년 만에 발매하는 정규앨범이다.

앞서 MC몽은 지난 2010년 군대에 가지 않기 위해 어금니를 일부러 뽑았다며 고의 발치로 병역 기피했다는 의혹이 불거지면서 활동을 중단했다. 이에 지난 2012년 5월 대법원에서 병역기피 혐의에 무죄 판결을 받았지만, 공무집행방해 혐의는 유죄를 받으면서 징역 6개월 집행유예 1년, 사회봉사 120시간을 받았다. 

논란 이후 음악활동 외에는 소식이 없던 MC몽은 지난 7월 김종국의 콘서트에 게스트로 출연해 '죽을 만큼 아파서', '서커스' 등 히트곡을 열창하며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에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그의 컴백설이 불거지기도 했다.

MC몽의 정규 8집 발매 소식에 네티즌들의 반응은 극과 극으로 갈리고 있다. 일부 네티즌들은 "아직도 정신 못 차리고 컴백하려고 하나"라고 비난하는 반면 일각에서는 "더 심한 죄를 저지른 연예인도 컴백하는데 노래로 보답하면 된다"고 그의 컴백을 옹호하고 있다.

한편, MC몽은 단독 콘서트 ‘몽스터 주식회사’를 개최 사실을 알렸다. 10월 25일, 26일 개최되는 콘서트는 그간의 히트곡 무대뿐 아니라 오랜 공백이 무색할 퀄리티의 다양한 레퍼토리로 관객들을 만족시킬 예정이다.

MC몽 단독 콘서트 ‘몽스터 주식회사’의 티켓 예매는 오는 25일 오후 8시 yes24를 통해 단독 오픈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