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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정보마당’ 명절 선물 세트 활용하기… 견과류 곶감말이+멸치-황태-건새우-표고버섯의 맛가루+참치 햄버거+통조림 햄의 쌀국수 볶음

  • 진병훈 기자
  • 승인 2019.09.18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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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병훈 기자] 9월 18일 ‘생생정보마당’에서는 명절 후 집마다 한두 개씩 남은 통조림부터 말린 해산물, 과일, 다양한 선물 세트를 똑똑하게 활용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봤다. 어르신들이 선물로 많이 받는 곶감은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더 맛있게 먹는 방법이 있다. 바로 견과류 곶감말이다. 

먼저 조물조물 만져서 본래 감 형태로 만든다. 곶감의 양 끝을 잘라내고 곶감을 펼친다. 곶감 속에 있는 씨는 제거해 주자. 펼친 곶감을 칼 면으로 눌러 팽팽하게 모양을 잡는다. 임금님이 드시던 궁중 후식으로 자주 등장한 호두 곶감말이다. 반쪽짜리 호두를 붙여서 온전한 모양으로 만들자. 펼친 곶감 위에 호두를 올리고 말아준다.

전통 방식을 살린 호두 곶감말이 여기에 치즈를 넣으면 더욱 색다른 곶감말이가 가능하다. 비닐 랩을 이용해 곶감을 말면 더 쉽게 모양을 낼 수 있다. 크림치즈, 호두 조각, 건과일을 올려주자. 체더치즈, 호두 조각, 피스타치오를 올려도 맛있다. 김밥처럼 야무지게 말아서 먹으면 된다. 비닐 랩으로 말아준 곶감말이는 냉동고에서 15분간 굳혀준다. 모양을 예쁘게 썰려면 15~20분 정도 얼린 후 써는 것이 좋다.

MBN ‘생생정보마당’ 방송 캡처
MBN ‘생생정보마당’ 방송 캡처

명절 선물 세트 중 건어물 세트도 활용해 보자. 육수 낼 때 흔히 쓰는 건다시마, 건디포리, 큰멸치는 간편 육수팩으로 만들 수 있다. 시중에서 구입 가능한 육수팩에 소분 후 냉동 보관한다. 다양한 크기의 멸치, 황태, 건새우, 표고버섯은 육수만 내기에 아까워 건더기까지 다 쓸 수 있는 맛가루로 만들 수 있다. 

건어물을 마른 팬에 한 번 더 볶아준다. 유통과정 중에 봉지나 팩에 들어 있다 보면 아무래도 수분이 생겨서 약간 눅눅해 비린내가 날 수 있기 때문이다. 각종 건어물은 마른 팬에 볶아 수분을 날려준다. 새우는 볶아서 소금, 설탕 약간만 넣어주면 간식이나 술안주로도 맛있다. 재료의 특성이 다르기 때문에 각각 갈아서 섞어준다.

미리 말려둔 건조채소는 건조기가 없다면 바람이 잘 통하는 그늘진 곳에 말려두면 된다. 말린 채소가 없다면 건어물 가루만 사용하고 먹을 때마다 채소를 첨가해도 된다. 건어물에 건채소를 더해주면 맛이 더욱 풍부해진다. 영양 가득한 맛가루는 따끈한 쌀밥에 간장, 참기름, 깨소금을 넣고 투척한다. 짭조름한 멸치나 새우 덕분에 맛가루의 맛에 따라 간장 양을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다. 재료를 넣은 밥은 한입 크기로 동글동글 빚어주면 끝이다.

이렇게 좋은 맛가루는 달걀찜이나 달걀말이를 할 때도 화학조미료 대신 넣으면 채소와 건어물 향이 나서 더욱 맛있다. 다음은 참치 햄버거다. 기름 뺀 참치에 양파, 쪽파, 당근, 마늘 등 각종 다진 채소를 섞는다. 두부는 으깬 후 수분을 제거한다. 준비된 재료에 두부도 함께 섞는다. 참치만 넣으면 퍽퍽하니 부드러운 두부를 넣어 식감을 부드럽게 한다.

소금, 후추, 참기름, 밀가루, 빵가루, 달걀을 넣고 잘 섞어준다. 잘 석인 재료를 적당한 크기로 빚어준다. 팬에 기름을 넉넉히 두르고 중불에서 익혀주자. 빵에 양상추, 토마토, 참치 패티, 스테이크 소스를 올린다. 고단백 영양 간식 미니 참치 햄버거가 완성된다. 쌈장에 참치를 넣어 섞어주기만 하면 참치 쌈장도 된다. 찐 양배추와 찰떡궁합이다.

통조림 햄으로 태국식 쌀국수 볶음도 만들어보자. 통조림 햄에 뜨거운 물을 한번 씻어내듯 부어주면 좋다. 젤리처럼 굳은 기름이 싹 빠지는 효과가 있다. 통조림 햄은 먹기 좋게 채 썰어준다. 햄과 같은 길이로 부추, 레몬, 양파, 청경채를 썰어둔다. 기름을 두른 팬에 채소와 팬마늘을 넣어 볶아준다. 채소의 숨이 죽으면 통조림 햄, 삶은 쌀국수, 부추, 고추를 넣고 센 불에 볶는다. 본격적으로 간을 맞춘다. 

피시소스 대신에 까나리 액젓이나 멸치 액젓, 또는 굴소스를 넣어준다. 마지막에 레몬을 넣어 특유의 상큼한 맛으로 마무리한다. 부엌을 가득 채운 이국적인 향기가 일품이다. 쌀국수 면을 넣으면 팟타이가 되고 밥을 넣으면 덮밥이 된다. 

MBN ‘생생정보마당’은 매주 평일 오전 10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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