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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 ‘수요미식회’ 프렌치 소시지(샤퀴트리) 레스토랑, 연남동에 위치…프랑스와 북아프리카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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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임라라 기자) ‘수요미식회’에 연인과 방문하기 좋은 로맨틱한 프렌치 소시지 전문점이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난 17일 방송된 Olive ‘수요미식회’에서 수제 소시지를 주제로 다양한 맛집을 소개했다. 이날 방송에는 게스트로 다니엘 린데만과 금잔디가 출연했다.

MC 신동엽은 “이 집은 각양각색의 프렌치 소시지 요리를 선보이는 프랑스식 샤퀴트리 전문 레스토랑이다”라며 연남동 경의선 숲길 근처의 작은 음식점 하나를 선보였다. 이 레스토랑은 한국인 셰프와 프랑스인 셰프 두 사람이 운영 중으로, 프랑스식 수제 소시지뿐만 아니라 소시지를 활용한 정통 프렌치 요리까지 다양한 정통 프랑스 음식을 제공하고 있다.

이 레스토랑은 방문했던 금잔디는 “여기는 연인과 못 간 게 천추의 한이다”라며 로맨틱했던 가게 분위기를 회상했다. 그는 “연인이 생기면 첫 번째로 가고 싶은 식당”이라며 커플들에게 강력히 추천했다. 

다니엘 린데만은 “나무 느낌의 인테리어도 좋고, 오픈 키친이라서 믿을 수도 있었다”라고 평가했다. 요리연구가 정민은 “이 곳 셰프님이 프랑스인이신데 16살 때부터 음식을 하셨다고 한다”라며 “이분과 한국인 셰프가 합작을 해 만든 레스토랑이라 음식을 대하는 애티튜드나 정서적으로나 인테리어가 프랑스 방식을 많이 가지고 온 샤퀴트리인 듯하다”라고 말했다.

Olive ’수요미식회' 방송 캡처
Olive ’수요미식회' 방송 캡처

이곳의 대표 메뉴는 메르게즈와 필래프다. 매콤하게 시즈닝 한 양고기를 양장 케이싱에 채워 넣고 길쭉하게 뽐아 크기에 맞게 돌돌 돌려줘 만든 수제 소시지를 튀겨 프랑스 식 필래프와 토마토소스 위에 올려준다. 

신동엽이 “양고기 소시지는 생소하지 않나”라고 묻자 반찬일 미식 전문 작가는 “양고기는 원래 프랑스 요리가 아니고 북아프리카의 소시지다. 북아프리카는 소시지 가공보다는 양고기 요리가 많은데 그곳의 스타일이 프랑스로 이식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메르게즈 소시지는 북아프리카와 프랑스의 맛이 만난 이국적인 음식이라는 설명에 맛에 대한 궁금증은 커졌다. 이 음식의 맛에 대해 하석진은 “내가 한 번도 안 먹어본 소시지 맛이라 놀랐다. 양고기 맛이 강하게 난다. 하지만 그게 불쾌한 게 아니라 정체성이 강하고 식감이 소나 돼지보다 더 부드럽고 입안에서 잘게 잘 부서지더라”라고 극찬했다. 김소은은 “커리 같았다. 그런데 맛은 매콤하고 양고기가 씹히는 맛이 있었다”라고 말했다.   

‘수요미식회’는 먹방, 쿡방의 홍수 속 단순한 먹방이 아닌 맛집에 대해 심도 있는 이야기를 나누는 토크 프로그램이다.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50분 Olive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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