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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이효리, “남편이 바람 피우면 이혼”…이상순 반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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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은혜 기자)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 출연한 이효리와 이상순이 등장해 솔직한 발언 등을 이어가며 주목 받았다.

지난 16일 오후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 이효리는 "얼마 전에 다른 부부를 만나서 '이혼' 이런 이야기를 나눴다"라며 입을 열었다.

이날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 이효리는 "'오빠(이상순)가 다른 사람 좋아하면 어떻게 하겠냐'라고 하길래 '이혼한다. 그렇지만 오빠를 미워하지는 않겠다. 다른 좋아하는 마음이 생긴 건 미워할 일은 아니지만 그래도 나는 같이 살고 싶지 않다'고 했다"며 솔직한 말을 꺼냈다.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 방송 캡처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 방송 캡처

이어 이효리는 "(반대로) '니가 그러면 어쩌겠냐'고 했다. 그래서 '나는 사랑에 금방 잘 빠지고, 금방 잘 나오니까 조금 기다리라'(고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효리의 이야기를 듣던 윤상현 역시 황당하다는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이효리의 남편 이상순은 "내가 바람 피면 이혼이지만, 자기가(이효리) 바람을 피워도 다시 돌아올 것이니 기다려라. 참고 살아야 한다(는 말이다)"라며 "기가 막히지 않냐"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이효리는 "끝까지 갔으면 끝이지, 내가 그 남자랑 끝까지 가면 끝인데 약간 좋아하는 마음이 있을까, 말까는 기다리라는 것"이라며 덧붙여 설명했다. 이효리의 설명을 듣게 된 이상순은 "여기서 이렇게 넘어가야지 더 깊게 들어가면 힘들어진다"고 말하며 자신만의 삶의 지혜를 자랑했다.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 출연한 이효리와 이상순의 모습을 본 네티즌들은 "티키타카 꿀잼", "이효리 여전히 재미있네요", "이상순 현명하다", "이상순 볼 수록 배려심 짱", "효리 언니 입담 역시", "이 부부가 평화로운 이유" 등의 댓글을 남기며 호응했다.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 방송 캡처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 방송 캡처

이효리의 올해 나이는 41살이고, 이상순의 나이는 46세다. 두 사람은 5살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지난 2013년 결혼해 가정을 꾸렸다. 두 사람은 결혼 이후 제주도로 이사했다.

이상순과 이효리는 결혼 이후 특별한 방송 출연 없이 시간을 보냈다. 이들은 JTBC '효리네 민박'을 통해 처음으로 제주도 집 내부를 공개하며 많은 이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최근 이효리는 JTBC '캠핑클럽'을 통해 핑클 멤버인 성유리, 이진, 옥주현과 여행을 떠났다. 이후에는 핑클 완전체로 팬들을 만나는 준비를 하고 있다.

이효리는 최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 남편 이상순과 함께 출연해 메이비와 윤상현이 집을 찾아갔다. 이효리는 현재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 고정 출연 중인 메이비의 절친이다. 메이비는 이효리의 대표곡인 '텐미닛'의 작사가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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