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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기분좋은날’ 에바 피부나이는 45세 ‘충격’…촉촉피부 되려면 ‘약산성 세안제’로 바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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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한울 기자) 18일 방송된 MBC ‘기분좋은날’에서는 가을 대비, 건조 피부 수분 충전법에 대해 알아봤다. 이날 방송에서 에바는 “여름에 제가 정신없이 아들 둘이랑 해수욕도 하고 햇빛 받는 것도 모르고 신나게 놀다가 가을 돼서 딱 거울을 보니까 왜 이렇게 기미도 많고. 세수하고 나서 너무 건조한 거예요”라며 피부 고민을 토로했다.

MBC ‘기분좋은날’ 방송 캡처
MBC ‘기분좋은날’ 방송 캡처

김연진 피부과 전문의는 “피부가 푸석푸석한 것은 수분이 부족해서 그렇습니다. 일단 나이가 들면서 수분량이 자꾸자꾸 줄어들어요. 30대에 비해서 80대가 되면서 세포 내의 수분량이 15%나 감소를 합니다. 그러다 보니까 저렇게 가렵고논바닥처럼 저렇게 쩍쩍 갈라지는증상이 생기는 거고요. 또 하나는 계절적인 요인. 요새 너무 찬바람 많이 불잖아요. 이렇게 추워지니까 피부에 있는 수분을싹 뺏어가고 일교차도 너무 심하다보니까 개기름이 흘렀다가 건조해졌다가 이것도 이제 반복을 하는거거든요.

민혜연 가정의학과 전문의는 “피부가 건조해지게 되면 일단1차적으로 생각하시는 거는 각질, 각질이 굉장히 많이 나오는데요. 그것 뿐만이 아니고 피부가 굉장히 예민해지기 때문에 쉽게 붉어지는 홍조나 홍반 증상도 생기고요. 또 피부 장벽이 무너지면서 각종 트러블들도 훨씬 많이 생기게됩니다. 이런 식으로 피부에 독소가 쌓이면서 피부가 건조해지면 대부분 어떻게 해결을 하시려고 하냐면 화장품을 비싼거로 바꾸세요. 그래도 안 되면 약을 사용하시는 분들도 계시거든요.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하지 않고 위에 계속 약을 바른다거나 내지는 더 비싼 화장품을 쓴다고 해도 잠깐 그때뿐이겠죠”라고 말했다. 또 “수분크림을 제외한 수분 미스트, 각질 제거제, 영양 크림 모두가 유수분 밸런스를 깨뜨릴 수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저희가 굉장히 건조할 때 미스트를 뿌리면 순간적으로 되게 촉촉한 것같죠. 그런데 다 흡수가 되지 않고 물방울이 바깥으로 맺혀있고 남아있게 된다면 얘네들이 기화하는 과정에서 수분을 같이 뺏어갈 수 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아주 지성의 피부가 아니시라면 수분만 있는 것보다는 에센스나 뭐 세럼 성분 내지는 오일성분이 적당량 포함된 것을 고르시는 게 겉의 보습막을 설정을 해서 아무래도 좀 수분이 덜 날아가고 덜 건조하게 만들 수 있는 방법이고요. 각질제거제는 다들 예측하신 것처럼 각질제거제 너무 많이 쓰게 되면 처음에는 보송보송, 얘기하신 것처럼 아기 피부 같지만 밸러스가 깨지고 피부 장벽이 무너지기 때문에 오히려 더 예민해지고 더 건조해지고 피부노화를 촉진시킬 수가 있습니다. 영양 크림이 조금 의외시죠? 특히 꾸덕꾸덕한 콜드 크림이나 이런 영양 크림 같은 경우는 유분의 함량이 굉장히 높거든요. 수분을 충분히 채워주지 않고 겉에 유분막만 씌워준다고 하면 바깥으로는 계속 트러블이 나고 속은 계속 건조하고 이런 상태가 되는 거죠. 그래서 가장 좋은 유수분  밸런스를 지키는 방법은 가벼운 수분 크림이나 보습 크림을 자주 덧발라 주시는 겁니다”라고 말했다. 민혜연 전문의는 지난 6월 배우 주진모와 결혼해 화제가 됐던 인물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에바의 피부나이 측정을 해봤다. 에바의 실제 나이는 39살인데 피부 나이는 45세로 나왔다. 김연진 전문의는 “이게 자기 나이에 비해서 모공하고 주름하고의 척도인데 그게 내 나이에비해서 다 안 좋게 나온 편이었어요. 건조한 피부도 두 가지로 크게 나눌수가 있거든요. 먼저 첫 번째가 에바 씨 같은 경우입니다. 탈수 피부라고 하는 게 첫 번째 타입인데요. 유분은 많고 수분은 적은 속당김이 굉장히 심한 피부가 이런 피부예요. 그런데 이게 스트레스 많고 피로가 누적이 되고 알코올 마시고 수면 부족 이런 경우에 주로 많이 생기긴 하거든요. 그래서 안쪽에 있는 수분이 다 날아가고 유분은 많아지는 타입이고 이제 두 번째는 건성 피부. 이제 나이가 들면서 우리가 거의 다 건성 피부로 바뀝니다. 유분이 점점, 피지선의 활동이 줄어드는 거죠, 나이가 들면서. 그래서 결과적으로는 유분도 부족하고 수분도 부족해지면서 논바닥이 쩍쩍 갈라지는 그런 피부가 되어 가는거죠”라고 말했다.
 
조애경 가정의학과 전문의는 촉촉한 피부 만드는 비법으로 약산성 세안제를 사용하라고 추천했다. 전문의는 “피부가 사실은 트러블이 많이 생기고 문제가 생기는 거의 가장 큰 원인 중의 하나가 피부가 알칼리화가 되는거예요. 그래서 원래 우리 여드름이 많이 나는 피부, 여드름 피부는 Ph가 7.5정도가 되고요. 피부가 막 불타는 것처럼 심해지는 아토피 피부는 피부가 pH가 8.85로 알칼리가 됩니다. 그럼 정상인 피부는 얼마냐? 약산성으로 Ph가 5.5 정도 되는 게 건강한 피부라서 pH를 잘 맞추는 게 중요한데요. 아기 때 태어날 때는 약산성으로 좋은피부였는데 우리가 세안을 너무 빡빡하거나 강한 알칼리성 세제를 사용하다 보면 이 pH 밸런스가 깨지면서 점점 알칼리가 되고 트러블도 생기고 문제가 생기고 건조가 심해지는거죠”라고 말했다.

MBC ‘기분좋은날’은 월~금 오전 9시 4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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