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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아침마당’ 강소이-홍선장-서지안-오길영 도전…택배기사 이용주 ‘4승’ 성공, 이제 1승만 남았다

  • 박한울 기자
  • 승인 2019.09.18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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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한울 기자] 18일 방송된 ‘아침마당’은 전국이야기대회 도전 꿈의무대 코너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는 강소이, 홍선장, 이용주, 오길영이 출연했다. 4승에 도전하는 이용주와 새로운 1승에 도전하는 4명의 참가자가 화려한 무대를 펼쳤다. 김혜영은 “서늘한 바람이 부니까 따스한 차가 그리워지는 하루다. 다섯분의 노래와 차가 있다면 금상첨화일 것 같다”고 말했다. 황기순은 “유난히 오늘은 더 기쁜 아침이다. 오늘 무대에 오르는 분들 모두 응원한다”고 말했다. 또 가수 김상희가 후배가수들을 응원하기 위해 방문했다. 김상희는 “이 무대에 서시는 분들은 정말 절심함과 혼신의 힘을 가지고 노래 부르셔서 감동이다. 오늘도 응원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김상희는 1943년생으로 올해 나이 77세다.

KBS1 ‘아침마당’ 방송 캡처
KBS1 ‘아침마당’ 방송 캡처

강소이는 암 투병 중인 어머니의 사연을 이야기 했다. 오로지 평생을 자식들만을 위해 산 어머니를 향해 “엄마 우리 4남매가 엄마를 정말 사랑하고 좋아한다. 힘내시고 오래도록 우리 옆에 있어주세요. 우린 아직 엄마가 정말 필요합니다”라고 말했다. 강소이를 응원하기 위해 함께 출연한 시누이는 “너무 착하고 매사에 열정적이고 노래도 정말 잘한다. 저에겐 최고의 가수다”라고 말했다.

홍선장은 “문어잡이배 선장이다. 고향을 떠나 7년간 채소유통을 했다. 그러다 끔찍한 사고를 당해 허리뼈가 부러지고 이도 다섯개나 빠졌다. 지금도 아침저녁으로 통증 항생제를 먹고있다. 6개월간 치료를 받고 고향으로 돌아갔다. 그런데 고향에 오니 어머니도 계시고 어릴적 놀던 푸른 바다도, 정겨운 고향친구들도 있기에 마음이 편안해졌다. 그래서 문어잡이배를 타게 됐다. 지금은 선장이 됐다. 제 목표는 3년안에 제 배를 가져 선주이자 선장이 되는 것이다. 바다일은 위험하고 어머니는 제가 걱정돼 하루에도 8번씩 전화를 하신다. 어머니를 위해 멋지게 노래부르겠다”고 말했다.

서지안은 “트로트 걸그룹으로 활동했지만 실패했다. 실패를 경험했기에 다시 트로트가수로 도전하기가 쉽지 않았지만 다시 도전한 이유가 있다. 늘 불안한 직업으로 사는 큰딸에게 기죽지 말라고 응원을 보내주는 아버지께서 사업에 실패하셨다. 공장도 집도 남에게 넘어갔고 빚은 눈덩이처럼 불어갔다. 아빠는 그이후 행방을 알 수 없게 됐다. 몇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살아계신지 어디계신지 알수없다. 이 상황이 감당이 되지 않아 무기력증에 빠져 약물치료를 받지 않으면 잠도 못잤다. 제주도로 떠나 아무도 모르게 1년을 지냈다. 그러다 마음이 편해졌고 정신을 차려 서울로 왔다. 내가 잘할 수 있는 것은 노래란 생각에 다시 노래를 하게됐다. 제 바람은 딱 한가지다. 제가 노래해서 번 돈으로 빚도 갚고 우리가족 다 같이 살 수 있는 집을 마련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용주는 “강릉에서 태어났다. 강릉을 중심으로 행사장을 다니며 노래를 불렀다. 무명가수라 돈을 제대로 못받았다. 그러다 그만 아버지사업마저 망했고 우리식구는 먹고살기 위해 아버지는 일용직, 어머니는 식당일을 했다. 저는 더이상 노래를 할 수 없었고 돈을 벌어 가수를 해야겠다고 결심하고 서울로 무작정 왔다. 서울로 와서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 결혼을 하고 예쁜 아이들도 낳았다. 그런데 먹고살길이 막막했다. 저는 택배일을 시작했고 지금도 택배일을 하고 있다. 정말 힘들다. 월~토 주6일을 오전 5시50분에 일어나 밤 11시까지 쉬지 않고 일한다. 쉬는 시간은 차타고 이동하는 시간이 전부다. 무거운 물건은 10박스 20박스씩 들고 4~5층까지 걸어서 배달할때도 있다. 다리, 어깨, 무릎 안 아픈 곳이 없다. 게다가 재촉전화에 마음은 늘 불안하다”고 말했다. 이용주는 오늘 방송에서 4승에 성공했다. 이제 5승 우승까지 단 한 번만이 남았다.

KBS1 ‘아침마당’은 월~금 오전 8시 2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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