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최윤영 기자) 불타는 청춘에 반가운 얼굴이 찾아왔다.
17일 방송된 불타는 청춘에는 새친구와 함께 포지션의 멤버인 임재욱과 ‘우생순’의 실제 주인공 임오경이 등장했다. 포지션의 임재욱은 어마어마한 짐가방과 함께 등장했다. 재욱이 준비한 것은 추석을 맞아 가져온 추석선물 세트. 이의정은 “이게 다 뭐냐.”고 물었고 임재욱은 “추석이고 해서 준비한 거다. 티낼 때 확실히 내려고 한다.” 며 웃음을 자아냈다.
임재욱의 짐을 옮겨주던 구본승은 임재욱의 캐리어를 보고 “여기에 왜 꽃이 달려있냐.” 물었다. 임재욱은 “공항에서 비슷한 가방이 많기 때문에 구별하려고 달았다.”고 말했다. 그런데 수상한 것이 하나 더 포착되었다. 캐리어에 붙은 ‘SY' 스티커가 그 주인공. 임재욱은 “사실 내 캐리어가 아니다. 빌린 것이다.”라고 말했다. 임재욱은 이날 저녁 깜짝 결혼 발표를 하여 청춘들을 놀래키게 된다.
핸드볼 선수이자 금메달리스트인 임오경도 일년 만에 불청을 찾았다. 김광규와 임오경은 끌어안으며 반가움을 만끽했다. 청춘들이 반가움을 나누는 사이, 새친구가 도착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새친구의 힌트로는 ‘사장님, 썸머송, 임재욱, 주식부자’ 라는 키워드가 주어졌다. 구본승과 이의정은 “알겠다.”고 말했지만 다른 청춘들은 좀처럼 감을 잡지 못했다. 임재욱은 “나랑 관련이 있다는데 내가 모르는게 말이 되냐.”고 말했다. 새친구는 가수 ‘잘가요’를 부른 가수 정재욱이다.
정재욱은 “노래를 안 부르면서 카메라를 보면 어색하다.”며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전국민이 아는 ‘떼창 발라드’를 부른 정재욱은 1999년 얼굴없는 가수로 데뷔, 여러 히트곡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정재욱은 당시 히트했던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의 OST ‘처음 그때로’를 불러 큰 사랑을 받았다. 정재욱은 올해 나이 44세로, 현재 엔터테이먼트의 프로듀서이자 대표로 재직중이다. 싱글 청춘 스타들이 모여 여행을 떠나는 '불타는 청춘'은 매주 화요일 23시 20분 SBS에서 방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