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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어서말을해' 투미하다·퍼플해·귤락?‥스윙스-딘딘-지상렬-붐 화려하게 승리

  • 조상은 기자
  • 승인 2019.09.18 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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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은 기자] '어서말을해' 스윙스의 프리스타일 랩은 물론 그의 재치있는 오답으로 시청자들에게 새로움을 선사했다. '올해도 우리꺼'를 외치는 스윙스는 말 대결에서 승리를 거뒀다. 웃음만발의 연속이었던 '어서 말을 해'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17일 방송된 JTBC '어서 말을 해'에서 래퍼 스윙스, 방송인 붐, 지상렬, 이진혁이 출연했다.

이날 박나래는 지난주 자리를 비웠음에도 불구하고, 센스넘치는 분위기를 이끌었다. 무엇보다 그가 기뻐했던 이유는 하나 더 있었다. 바로 막내 이진혁의 등장 때문. 이어 전현무는 "이전 회차를 전부 파일럿이라고 하겠다. 우리는 오늘부터 1회다"라고 하자, 박나래는 새로 합류한 이진혁을 처음 만난다며 "전현무 쪽을 보면 기분이 나쁘고, 이진혁 쪽을 보면 좋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스윙스 딘딘 이진혁 붐 지상렬 박나래 전현무 문세윤 김정난 / JTBC '어서 말을 해' 캡처
스윙스 딘딘 이진혁 붐 지상렬 박나래 전현무 문세윤 김정난 / JTBC '어서 말을 해' 캡처

주목을 이끈 사람은 이진혁 뿐만 아니었다. 바로 래퍼 스윙스의 등장만으로도 분위기는 후끈해졌다. 이에 문세윤은 스윙스 성대모사를 하며 그를 반겼다. 이어진 두 사람의 랩 대결이 시작됐다. 문세윤은 "공교롭게도 같은 문 씨, 문지훈 오늘 그 얼굴 자랑 여기서 끝. 이제 곧 그 문 밖으로 나가게 될거다. 문지훈"라고 대결을 펼쳤다. 이어 스윙스의 차례. 그 옆에서 신난 붐과 지상렬은 리듬을 타기 시작했고, 스윙스는 "문 스윙스, 난 함께 칠린. 문 스윙스 여기 옆에는 딘딘"이라며 "나는 나왔네 재밌게 놀다 갈게 감사함"이라며 완벽한 프리스타일 무대를 꾸몄다.

이 분위기를 이어가 막내 이진혁도 랩을 시작했다. 놀라운 랩 실력에 모두가 놀랐고, 분위기는 점점 끓어올랐다. 이에 문세윤은 "나는 MC 너구리다"며 웃음을 안겼고, 김정난은 "여기 약숫물 떠왔다. 이거 많이 먹고 건강하세요~"라고 마무리해 폭소케했다. 김정난의 덕담 랩에 모두가 한바탕 웃었고, 유쾌한 시간이 예상됐다.

스윙스는 방송인 임보라와 공개 열애를 알린 바. 이에 스윙스는 "돈까스 좋아하세요?"라고 자신만만하게 멘트를 던졌다. 돈까스 싫어하는 여자는 없다는게 그의 생각. 딘딘이 "실제로 저렇게 얘기했다"며 절친미를 드러냈고, 지상렬은 팁을 얻어 김정난에게 "돈까스 좋아하냐"며 물었다. 하지만 김정난은 "튀김 안좋아한다"고 단호하게 선을 그었다.

이어진 문제풀이 시간. 치열한 대결이 예상된 가운데 이날 첫코너는 한국어를 번역기에 넣었을 때 나온 영어로 그 뜻을 맞추는 시간이 그려졌다. 번역기에서 어색하게 번역된 내용을 맞추는 것. 웃음을 안긴 각종 오답이 쏟아졌고, 양쪽 팀은 팽팽한 기싸움을 시작했다. 이에 딘딘은 "여기 유학파 출신이다"라며 "저는 캐나다. 스윙스도 외국에서 학교를 다녔다. 조나단 문이다"고 자신만만해했다. 이어 붐도 "저도 외국에서 학교를 나왔다"며 자신있게 대답했고, 어느 학교냐는 질문에 엉터리로 대답해 폭소케 했다. 

이어진 '신기한 말' 코너에서는 ‘투미하다’의 뜻을 맞추는 문제가 출제됐다. 난생 처음 들어보는 말에 이진혁은‘투미하다’의 뜻으로 ‘아름답다’라고 한 것. 하지만 정답은 ‘모자라다’였다. ‘투미하다’의 뜻은 어리석고 둔하다는 형용사로 욕심 사납고 심술궂거나 무뚝뚝하고 인정미가 없다, 목소리가 거칠거나 똘똘하지 못하다 등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전해졌다. 생소한 문제에 출연자들은 아쉬워했고, 대결 분위기는 점점 더 달아올랐다.

화제를 모은 문제도 출제됐다. 방탄소년단 뷔가 팬미팅에서 만든 신조어를 맞추기도 했다. 이어 공개된 정답은 'I PURPLE YOU'라는 말이었고 한국말로는 '보라해'라는 답이었다. 뷔는 당시 "보라색은 상대방을 믿고 오래오래 사랑하자는 말이다"라며 팬 아미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던 것. 이에 김정난은 "아미라면 다 아는 문제다"며 환하게 웃었다. 이미 김정난이 알고 있던 터라 기회는 스윙스 팀에게 주어졌고, 스윙스가 우연히 "아이 퍼플 유"라고 내뱉은 말이 정답이자 놀라워했다. 

귤에 대한 생소한 문제도 출제됐다. 우리가 알고 있는 귤을 깠을 때 귤 사이사이에 껴있는 하얀색 줄을 OO이라고 표현한다는 것. 전현무가 책을 볼 때 이것만 알아도 된다고 가장 큰 힌트를 쥐어줬고, 출연진들은 서로 격렬하게 손을 들며 정답을 외쳤다. 결국 스윙스가 선점하면서 '귤락'으로 승점을 얻었다. 귤에 달려있는 하얀색 줄은 바로 '귤락'이라고 한다는 것. 그동안 보기만 했지 명칭을 잘 알지도 못했던 사실에 출연진들은 연신 신기하다고 했다. 

'화제의 말' 코너에서는 스윙스팀이 럭키박스를 오픈하는 기염을 토했다. 상자 안에는 박나래의 할머니표 김치와 편육이 있었고, 놀라운 맛에 모두가 칭찬을 퍼부었다. 마지막으로 래퍼 지망생의 상태메시지 'ㅅㅇㅅㄷㅂ'를 풀이가 시작됐고, 우여곡절 끝에 박나래 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이에 스윙스는 "평소 래퍼 지망생들에게 DM을 많이 받는다. 메시지에는 회사 들어가고 싶다, 노래 들어달라고 메시지 오는 게 거의 대부분이다"라고 답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층간 소음을 겪는 이의 상태메시지로 'ㅈㅇㅎㅅㅇ'에서는 스윙스 팀이 센스있는 상황을 꾸며 승리했다.

한편, JTBC '어서 말을 해'는 말 잘하는 연예인들이 모여 말 센스를 겨루는 신개념 말 퀴즈 예능이다. 전현무, 박나래, 문세윤과 배우 김정난, 정상훈이 고정으로 출연한다. ‘어서 말을 해’ 측은 “소통이 중요한 요즘 ‘말 잘하는 방법’에 대해 수요가 큰 만큼 관심 또한 뜨겁다”며 “국내 최초의 ‘말 퀴즈쇼’인 만큼, 어떤 말 센스를 배울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을 것”이라고 밝혔다. 13일 첫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화요일 저녁 11시에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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