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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파당' 서지훈, 납치한 사람들 대체 누구?.. 도착하니 궁궐 앞?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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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조상은 기자) '꽃파당' 서지훈이 갑작스럽게 납치를 당했다.

17일 방송된 JTBC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에서 비녀를 찾으러 간 이수(서지훈 분)가 의문의 남성들에게 납치를 당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수는 혼례에 두고온 비녀를 챙기러갔다. 이어 이수는 "어매도 이런걸 봤어야 하는데"라며 아쉬워했다. 비가 내리는 걸 알게된 이수는 "우리 개똥이 무서워할텐데"며 서둘러 혼례가 있는 곳으로 향하려 했으나 갑작스레 나타난 검은 자객들의 등장으로 정신을 잃고 쓰러졌다. 

서지훈 / JTBC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 캡처
서지훈 / JTBC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 캡처

좀처럼 다시 돌아오지 않은 이수가 걱정된 문석(이윤건 분)은 집으로 향했다. 허나 이수가 없다는 것을 알고 놀란 문석은 쫓아갔고, 검은 옷을 입은 무리들이 이수를 납치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검은 무리들과 칼싸움을 벌인 문석은 눈 앞에서 이수를 놓치고 말았다. 마훈(김민재 분)도 이상하다고 여겨 이수의 집으로 찾아갔으나 그가 없어졌다는 사실에 급하게 도준(변우석 분)과 고영수(박지훈 분)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나타나지 않는 이수가 궁금했던 개똥이(공승연 분)는 "걔가 쑥쓰러움이 많다"며 자신이 데리러 가겠다고 나섰지만 고영수는 "도망갔는데 어떻게 찾겠냐"며 소리를 질렀다. 

놀란 개똥이도 이수의 집으로 갔지만 그가 없다는 것을 알고 황당해했다. 이에 개똥이는 "우리 이수가 그럴 사람은 아니다"며 "나는 소박 맞은게 아니다"고 소리쳤다. 고영수도 그가 없어졌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아 "우리는 망했다"며 돈을 받지 못할까 억울해서 쓰러졌다. 다시 여우비가 내리자 개똥이는 마훈에게 "내가 뭐랬소. 비오는 날은 재수가 없다고 하지 않았소"라며 서글프게 읊조렸다. 

정신을 간신히 되찾은 고영수는 "우리 돈 어떻게 할꺼냐"고 불만을 토로했고, 개똥이는 "내가 갚겠다"고 나섰다. 이어 자신의 혼례에 찾아온 문석(이윤건 분)의 지인에게 행방을 물었고, 개똥이는 급하게 그 행적을 쫓기 위해 말을 빌리러 갔다. 그의 뒤를 따라 마훈도 나섰고, "나도 그자에게 돈을 받아야한다"며 함께 말을 탈 것을 권했고, 두 사람은 이수의 뒤를 쫓기 시작했다. 납치당한 이수는 궁에 도착했고, 그를 향해 모두가 "마마"라며 인사를 올려 이수를 당황케했다. 

한편, JTBC '꽃파당'은 매주 월, 화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조선 최고의 매파당 '꽃파당'이 왕의 첫사랑이자 조선에서 가장 천한 여인 개똥을 가장 귀한 여인으로 만들려는 조선 혼담 대 사기극을 그린 드라마로, 배우 김민재와 공승연, 서지훈, 박지훈, 변우석, 고원희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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