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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부트] ‘프로듀스X101’ 조작 논란, 경찰 “현재 원본 데이터 본석 중”…1차-2차 온라인 투표도 조작 의혹

  • 허지형 기자
  • 승인 2019.09.17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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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지형 기자] ‘프로듀스X101’이 투표 조작 논란을 겪고 있는 가운데 경찰이 수사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전했다.

17일 일간스포츠에 따르면 이용표 서울지방경찰청장은 서울 종로구 내자동 청사에서 여린 기자간담회에서 “문자 투표와 온라인 투표 관련 원본 데이터를 분석하고 있다. 일부 관련자들을 불러 조사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시즌까지 모두 수사하는 만큼 다소 시간이 걸리겠지만, 최대한 이른 시일 안에 마무리할 것”이라며 조작 논란 수사 상황에 대해 전했다. 앞서 경찰은 CJ ENM 사무실과 문자투표 데이터 보관업체 등을 압수 수색을 해 증거를 확보했다.

엑스원 인스타그램
엑스원 인스타그램

논란이 불거진 ‘프로듀스 시즌4’뿐만 아니라 같은 연출자가 제작한 ‘프로듀스’ 시리즈와 ‘아이돌 학교’ 등으로 수사를 확대되며 모든 의혹을 철저히 밝힐 것을 알렸다.

‘프로듀스X101’은 시청자의 투표를 통해 멤버를 선발하는 방식으로, 지난달 19일 생방송을 통해 최종 11명의 엑스원 멤버들이 선발됐다. 하지만 방송 이후 동일한 수치의 득표 격차가 발견되면서 투표 조작 의혹이 불거지게 됐다.

이에 ‘프로듀스X101’의 투표 조작 의혹에 휩싸이면서 엑스원 또한 논란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현재 경찰 조사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데뷔를 강행하게 됨에 따라 많은 이들의 반발이 일어났다. 결국 시청자들이 진상규명위원회를 결성하며 담당자들을 사기와 위계에 의한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고소, 고발했다.

이러한 조작투표 논란에도 최종 11명의 멤버들로 결성된 그룹 엑스원(X1)의 데뷔를 강행하며 많은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졌다. 이에 ‘엑스원(X1)의 ‘뮤직뱅크’ 출연을 금지해주세요.’라는 제목의 KBS 시청자 청원이 등장했다.

이외에도 ‘X1의 KBS 프로그램 전면 출연 금지해주세요’, ‘KBS 입성을 보류 바랍니다’, ‘지상파 출연을 금지해주세요’ 등 다수의 청원 글이 잇따랐다. 하지만 이러한 논란에도 엑스원은 앨범 ‘비상’이 누적 판매량(한터차트 기준) 55만 장을 돌파하는 등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매일경제에 따르면 방송가와 엔터테인먼트 업계가 `프로듀스 X 101`의 방영 기간 도중 진행된 온라인 투표 결과에서 투표가 정상적으로 진행되지 않은 정황이 포착됐다고 전했다. 

1, 2차 투표는 투표 참여자별로 선호 연습생 11명을 무조건 골라야만 투표를 완료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나 총 투표수가 11로 나눠떨어지지 않았다는 의문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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