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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부트] 정휘, 손승원 음주운전 동승 논란 후 9개월 만에 ‘이토록 보통의’로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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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진주 기자) 뮤지컬 배우 정휘가 송승원 음주운전 사건 이후 뮤지컬 ‘이토록 보통의’로 복귀했다.

17일 정휘는 서울 종로구 동숭동 예스24스테이지 3관에서 진행된 뮤지컬 ‘이토록 보통의’ 프레스콜에서 9개월 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정휘는 지난해 12월 서울 강남구 학동사거리에서 면허 취소 수준인 혈중 알콜 농도 0.206%인 상태로 음주운전 사고를 낸 손승원의 동승자였다. 조사 당시 손승원은 정휘가 운전했다고 거짓 진술해 논란을 가중했다.

사고 당시 송승원은 이미 세 차례 음주운전 전력으로 면허가 취소된 상태였다. 이에 무면허 음주운전 뺑소니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 구속 상태에서 전혀 반성의 기미가 보이지 않던 손승원은 지난달 25일 징역 1년 6개월 실형이 확정됐으며 병법령 시행령 제136조에 따라 군대를 면제받았다.

지난해 12월 26일 정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필 사과문을 게재했다. 정휘는 “손승원 음주운전 사고 당시 뒷좌석에 동승해 있던 남성이 저였다. 많은 분께 실망과 걱정을 끼쳐 죄송하다”라고 말했다.

정휘 인스타그램
정휘 인스타그램

이어 “음주운전을 더 강하게 말렸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해 죄송하다. 이번 사건으로 출연하고 있는 작품의 제작사, 배우, 관객분들께 피해를 끼쳐 죄송하다. 다시 한번 이번 사건으로 피해를 보신 모든 분께 머리 숙여 사과한다”고 전했다.

당시 뮤지컬 ‘랭보’에 출연 중이던 정휘는 제작사 라이브와 더블케이필름앤씨어터의 결정으로 작품에서 하차했다.

‘이토록 보통의’ 프레스콜에서 정휘는 “9개월 만에 무대에 다시 서게 됐다. 오랜만에 하는 공연이기도 해서 첫 공연할 때 많이 떨었다. 그만큼 무대라는 공간이 소중하고 뜻깊게 다가왔다. 앞으로 모든 공연을 소중하게 임하고 열심히 할 생각이다”고 말하며 소감을 밝혔다.

뮤지컬 ‘이토록 보통의’는 손승원 음주운전 사건 이후 9개월 만에 정휘의 복귀작이다. ‘이토록 보통의’는 우주비행사를 꿈꾸는 제이와 그녀를 사랑하는 남자 은기의 아주 특별하지만, 지극히 보통의 사랑 이야기를 담은 창작 뮤지컬이다.

‘이토록 보통의’에서 정휘는 사랑하는 제이와 보통의 하루를 계속해서 함께 보내고 싶어 하는 은기 역을 맡았다. 은기 역에는 정휘 외에도 배우 성두섭, 정욱진이 활약한다.

정휘는 1997년생 올해 나이 23세로 지난 2013년 뮤지컬 ‘사운드 오브 뮤직’으로 데뷔했다. 이후 뮤지컬 ‘백설공주를 사랑한 난장이’, ‘블랙메리포핀스’, ‘꽃보다 남자’, ‘베어 더 뮤지컬’, ‘여신님이 보고 계셔’ 등에 출연해 탄탄한 연기 실력과 가창력을 뽐냈다.

한편 뮤지컬 ‘이토록 보통의’는 지난 7일 개막해 오는 11월 10일까지 서울 종로구 동숭동 예스24스테이지 3관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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