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가수 MC몽이 밀리언마켓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17일 밀리언마켓 측은 "MC몽이 밀리언마켓과 전속계약을 체결한 것이 맞다"고 밝혔다.
MC몽은 현재 앨범 중이다. 또 오는 10월 25일 단독콘서트를 개최하고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MC몽은 그간 방송 휴식기를 가진 이유는 지난 2010년 병역 기피 의혹이 불거지면서 활동을 중단했고, 당시 군대에 가지 않기 위해 어금니 등을 일부러 뽑았다는 의혹을 받았다.
지난 2012년 5월 대법원에서 병역기피 혐의에 무죄 판결을 받았지만, 입대 연기 혐의에 대해서는 공무집행방해 혐의가 인정됐다.
이후 그는 지난 2014년 5년 만에 정규앨범으로 컴백하며 음악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지만, 방송 활동 등은 자제하고 있는 상황이다.
MC몽의 근황은 지난 7월 김종국의 콘서트에 게스트로 출연해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MC몽은 김종국의 콘서트에서 '죽을 만큼 아파서', '서커스' 등 자신의 히트곡을 부르며 단독 무대를 선보였다.
또한 콘서트 당시 MC몽은 "종국이 형과 평양냉면을 먹으러 가면 갈비찜을 시킨다"며 "그런데 종국이 형이 사람들 많은데 큰소리로 '야 이 XX야 너는 이빨도 약하니까 꼭꼭 씹어먹어'라고 한다"며 발치 논란을 간접 언급했다.
MC몽은 고의 발치로 인한 병역 기피 혐의로 재판을 받았다. 이후 별다른 활동 없이 음악 활동에만 전념해왔다.
한편 밀리언마켓은 지난해 SM엔터테인먼트 산하 레이블에 합류했으며 수란을 비롯해 페노메코, 챈슬러, 우태운, 오담률 등이 소속되어 있다. 또한 래퍼 쿠기가 소속된 ATM seoul과 프로듀서 텐조를 수장으로 릴리, 박도하, 김민경, 최수정, 임채언, 성담 등이 소속된 Rhythment를 산하 레이블로 영입해 힙합과 R&B 외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들을 포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