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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마약 의혹’ 아이콘(iKON) 전 멤버 비아이(김한빈), 참고인 신분 경찰 소환 조사…‘피의자 전환 가능성’

  • 이은혜 기자
  • 승인 2019.09.17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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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혜 기자] 아이돌 그룹 아이콘의 전 멤버 비아이(본명 김한빈)가 경찰 소환 조사를 받고 있다.

1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께부터 비아이는 경기남부지방경찰청에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해 대마초 구매 및 흡연 의혹에 대한 조사를 받고 있다.

이날 경찰은 비아이를 상대로 2016년 지인 A 씨에게 대마초를 구해달라고 요구해 건네 받았는지, 실제로 대마초를 피운 사실이 있는지 등을 살펴볼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비아이가 대마초 구매 및 흡연을 인정한다면 참고인 신분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해 조사를 이어갈 방침이다.

비아이(김한빈)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비아이(김한빈)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경찰 관계자는 "비아이를 불러 조사하고 있는 것은 맞지만 수사가 진행중인 사안이라 자세한 내용을 밝힐 수는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경찰은 전날 국민권익위에 비아이 마약 투약 관련 내용을 신고한 A씨를 불러 10시간 넘게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경찰은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전 대표 프로듀서도 소환 조사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양현석은 비아이 마약 의혹이 처음 제기된 2016년 당시 A 씨를 불러 회유·협박하는 등 진술을 번복하게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A씨는 지난 2016년 8월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경기남부지방경찰청 관할 용인동부 경찰서에 체포됐다. 이후 조사 과정에서 비아이가 대마초를 구해달라는 취지로 자신에게 보낸 카카오톡 메시지를 경찰에 제출했다.

그러나 같은달 이뤄진 조사에서 A씨는 "체포된 날 대마초를 한 직후여서 정신이 몽롱해 잘못 말했다"라며 비아이와 카톡 대화를 나눈 것은 사실이지만 그에게 대마초를 전달하지 않았다고 진술을 번복했다. 

비아이(김한빈)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비아이(김한빈)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당시 A씨를 수사하던 경찰은 비아이와 관련해 내사에 착수했다. 그러나 A 씨가 진술을 번복했고 다른 증거를 찾을 수 없게되자 수사를 종결했다.

A씨는 올해 6월 권익위에 진술 번복 과정에서 양현석 전 대표의 회유와 협박이 있었다는 내용을 공익 신고했다. 이를 바탕으로 권익위는 해당 사건에 대한 수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검찰에 이첩했다. 검찰은 경찰과 협의해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이 해당 사건의 수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올해 나이 24세인 비아이는 지난 2015년 아이돌 그룹 아이콘의 멤버로 데뷔했다. 김진환, 바비, 송윤형, 구준회, 김동혁, 정찬우와 함께 앨범 활동과 예능 프로그램 출연 등 다양한 활동을 했던 비아이는 마약 의혹이 제기된 이후인 지난 6월 팀을 탈퇴했다.

비아이는 마약 의혹 이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 때 너무 힘들고 괴로워 관심조차 갖지 말아야 할 것에 의지하고 싶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겁이 나고 두려워 하지 못했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그러면서도 "잘못을 반성하며 팀에서 탈퇴한다"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다.

이후 비아이는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특별한 근황을 전하고 있지 않다.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도 비아이 목격담 등은 전해지고 있지 않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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