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임민영 기자) 리그 오브 레전드(LOL)판 별들의 축제가 미국 라스 베이거스에서 열릴 예정이다.
17일 라이엇 게임즈는 2019년 LOL올스타전이 12월 5일부터 7일(현지 시간)까지 총 3일간 미국 라스 베이거스 e스포츠 아레나에서 열릴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이번 올스타전에는 전 세계 13개 지역에서 2명씩, 총 26명의 프로 게이머들이 참가하여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올스타전 투표는 약 1주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소속팀이나 포지션에 관계없이 각 지역에서 가장 많이 득표한 2명의 선수가 올스타전 참가 자격을 획득한다.
지역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선수들이 선출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해외 투표 비중은 전체의 20%가 넘을 수 없도록 조정될 예정이다. 투표 일정은 추후 공개된다.
LOL 올스타전은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임 시장의 가장 큰 대회인 롤드컵에 버금가는 인기 대회로, 전 세계의 롤 프로게이머들이 모여 다양한 게임을 진행하는 축제이다.
올해 올스타전에서는 32인 선수 전원이 참가해 1대1 라인전을 펼치는 '올스타 1대1 토너먼트', 유저들에게 익숙한 '5대5 소환사의 협곡 대결', 모든 챔피언이 쿨타임, 공격속도 등에서 큰 버프를 얻고 시작하는 'U.R.F. 모드', 협동이 더욱 중요시되는 '둘이서 한마음 모드' 등이 펼쳐져 게임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전망이다. 또한 올해 최초로 도입된 '전략전 팀 전투' 토너먼트 경기도 진행될 예정이라 벌써부터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작년 2018 LOL 올스타전에는 '페이커' 이상혁과 '뱅' 배준식이 한국리그 대표로 참가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올해는 과연 어떤 선수들이 올스타전 무대에 참가할지 게임 팬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