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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①] ‘양자물리학’ 박해수 “이찬우 캐릭터, ‘슬빵’ 제혁과 본질은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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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영화 ‘양자물리학’ 박해수가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17일 오전 서울 중구 삼청동 한 카페서 영화 ‘양자물리학’ 박해수와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양자물리학’은 유흥계의 화타, 업계 에이스 그리고 구속된 형사가 직접 마약 수사에 나선다는 신선한 설정을 가진 영화다. 작중에서 양자물리학이라는 개념은 ‘생각이 현실을 만든다’는 개념으로 해석한 주인공의 인생 모토를 뜻한다. 박해수는 극 중 정의로운 클럽사장 이찬우 역을 맡았다.

그는 지난 주말 시사회로 완성본을 처음 접하게 됐다며 “파동이 느껴져서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영화를 만드는 과정 속에서 진정성 있게 말하고 싶은 것들을 담았다. 배우들이 한 뜻으로 뭉쳐 열심히 만들었다”며 “그게 관객들에게 위로로 다가가고 용기가 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었는데, 그게 잘 보인 것 같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박해수 / (주)메리크리스마스 제공
박해수 / 메리크리스마스 제공

자신이 캐스팅 된 이유에 대해서는 “감독님과 제작사 분들이 용기를 내주신 것 같다”고 쑥스럽게 답했다. 그는 “이성태 감독님과 이창훈 배우가 과거 단편영화 ‘십분간 휴식’이라는 작품을 함께 하셨다. 이창훈 배우와 제가 같은 극단에 속해있어서 제 이야기도 들으신 것 같다”며 “감독님도 ‘슬기로운 감빵생활’을 다 보시진 않은 것 같은데, 함께 미팅하면서 바로 역할을 제안해주셨다. 거기서 파동이 일어난 것 같다”고 덧붙이며 웃었다.

이전에 출연했던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서 김제혁 역으로 화제를 모았던 그는 이찬우라는 캐릭터에 대해 “제혁과 본질은 같은 인물”이라며 “형태는 다를지언정, 기본적으로 사람을 대하는 태도나 선하다는 것이 같다. 다만 상황에 대한 태도가 다르다보니 상반되게 표현된 것”이라고 밝혔다.

배우로서 연기하기에 어떤 캐릭터가 더 재밌었느냐는 질문에 박해수는 “우선순위를 둘 수 없을 정도로 둘 다 좋았다”며 “제혁은 말줄임표로 연기하는 매력이, 찬우는 시원하게 말로 표출하는 부분이 재밌었다. 그런 점이 흥미롭게 다가왔다”고 전했다.

영화 ‘양자물리학’은 25일 전국에서 개봉된다. 러닝타임은 119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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