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인기드라마 '상속자들'이 케이블 채널을 통해 재방송되면서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출연 배우 크리스탈(정수정)의 근황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5일 크리스탈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tomorrow is sunday my mood rn ㅠㅠ"라는 짧은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서는 거울을 보며 빼어난 비주얼을 드러낸 크리스탈의 모습이 카메라에 담겼다. 백옥 같은 하얀 피부와 도화지에 그린 듯한 뚜렷한 이목구비가 보는 이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이에 네티즌들은 "너무 예뻐요!", "꽃수정 예쁨 장착!", "천사 같아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올해 26세의 크리스탈은 지난 2009년 그룹 F(x)의 싱글 앨범 타이틀 곡 '라차타(LA chA TA)'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그는 데뷔 전부터 인기 걸그룹 소녀시대의 전 멤버 제시카의 동생으로 이름이 알려져 있었다.
크리스탈은 F(x)의 센터를 맡아 뛰어난 가창력과 세련된 비주얼을 선보이며 남녀를 가리지 않고 큰 인기를 끌었다. 팬들 사이에서 F(x) 멤버 가운데 춤선이 가장 예쁜 멤버로 꼽히기도 했다.
크리스탈은 지난 2010년 시트콤 '볼수록 애교만점'을 시작으로 연기 활동을 병행하기 시작했다. 이후 그는 '하이킥! 짧은다리의 역습',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 - 상속자들', '슬기로운 감빵생활', '플레이어'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크리스탈은 최근 독립 영화 '애비규환'에서 주인공 토일 역으로 출연을 확정지어 화제를 모았다. 데뷔 후 처음으로 독립 영화에 도전한 크리스탈이 영화에서 어떤 연기를 보여줄지 세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