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가본드’에 출연 중인 수지의 일상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2일 수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곧 봐 20일 :)”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수지는 흰 라인으로 포인트 된 검정 미니 원피스를 입은 채 카메라를 응시하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특히 그의 늘씬한 각선미와 여신 같은 비주얼이 돋보인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최.강.여.신.고.해.리”, “수지언니 언니는 사슴이에요 왜냐면 내 맘을 녹용”, “동쪽에서는 해가 뜨고 내 마음에서는 배수지 사랑해다 뜬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수지는 1994년생 올해 나이 26세로 2010년 미쓰에이(miss A) ‘뱃 걸 굿 걸(Bad Girl Good Girl)’로 데뷔했다. 2017년 미쓰에이가 공식 해체한 후 수지는 2018년 솔로 앨범 ‘페이시스 오브 러브(Faces of Love)’로 활동을 시작했다.
2011년 수지는 드라마 ‘드림하이’로 연기를 시작해 활동 영역을 넓혔다. 이후 드라마 ‘빅’, ‘구가의 서’, ‘함부로 애틋하게’, ‘당신이 잠든 사이에’, 영화 ‘도리화가’, ‘건축학개론’ 등에서 열연했다.
‘배가본드’는 무고한 생명을 창졸간에 앗아간 민항 여객기 추락 사건에 연루된 배후 속에서 은폐된 진실을 밝히기 위한 국가적인 비리를 파헤치는 방랑자들의 추격전을 그린 블록버스터 첩보 액션 드라마다.
수지는 ‘배가본드’에서 영웅이 되어 돌아가신 아버지를 대신해 세상 물정 모르는 엄마와 철부지 동생을 부양하는 소녀 가장이자 국정원 블랙요원 고해리 역을 맡았다.
SBS ‘배가본드’는 방랑자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배가본드’에는 수지, 이승기, 신성록, 문정희 등이 출연하며 ‘의사요한’ 후속작으로 오는 9월 20일부터 금요일, 토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