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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정보마당’ 마시안 갯벌체험장, 서울 및 수도권에서 가장 가까운 갯벌체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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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진병훈 기자) 9월 17일 ‘생생정보마당’에서는 LTE 현장 연결을 통해 마시안 갯벌체험장을 찾았다. 해변 모양이 마치 말안장처럼 생겨 마시안으로 불리는데 행정구역 공식 명칭은 마시란이라고 한다. 해변 주변으로는 잠진도, 무의도, 실미도 등 섬들이 많아 산책을 하며 주변 경관을 즐길 수 있다. 해변트래킹 코스도 훌륭하지만 광활한 갯벌이 펼쳐져 유료 갯벌 체험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물이 빠지면 광활한 갯벌이 끝없이 펼쳐지기 때문이다.

해변 곳곳에 모래사장도 아름답게 마련되어 있고 해변 길이가 약 3km에 이르기 때문에 명사십리로 불려 용유8경중 제4경에 꼽힌다. 인천 영종도 국제공항 인근에 자리 잡고 있어 서울 및 수도권에서 가장 가까운 해변이자 갯벌체험장이라는 점도 눈길을 끈다. 많은 바다 생명들이 기다리고 있으며 보기만 해도 속이 탁 트이는 수평선도 느낄 수 있다. 가족, 연인, 친구, 학교, 기업 등 단체 체험객들이 즐겨 찾을 수 있다.

조개, 골뱅이, 꼴뚜기, 낙지를 잡고 싶다면 어촌계 계장님이 직접 운영하는 갯벌 마차를 활용하자. 튼튼한 트랙터가 최대 50명까지 탑승 가능하고 잡은 수확물 등을 바닥에 두고 넉넉히 여유를 즐길 수 있다. 마시안마을 어촌계에서는 2014년부터 지자체의 허가를 받아 주민, 어르신들과 함께 갯벌체험마을을 운영하고 있다. 해양 생태계가 잘 보존되어 있는 갯벌생태 체험장은 세계적으로도 가치가 높다.

특히 어전임통(맨손 고기잡이 체험)이 아이들에게 인기다. 마시안해변은 대부분 어촌계 어르신들이 관리하고 있어 정감도 간다. 입구를 들어서면 먼저 통제소 전경이 보이는데 예약 확인 접수처가 자리하고 있다. 호미와 장화의 렌탈은 각각 천 원과 2천 원으로 보증금 포함, 반납할 때는 금액을 빼고 돌려준다. 그 밖에 조개를 담는 망은 무료로 제공하는데 조개 2kg, 낙지 5마리로 제한한다. 매점에서는 우비, 장갑, 양말도 판매한다.

조개는 따로 구입할 수도 있는데 바지락을 1kg당 만 원에 가져갈 수 있다. 만조기에서 간조기(저조기)가 시작되면 멀리 2km가량까지 물이 빠진 모습을 볼 수 있다. 유료 결제한 고객들은 그늘막이 무상으로 제공되고 있어 돗자리만 가져와도 된다. 주차 공간은 넉넉한 편이다. 바지락칼국수 식사용 파라솔 데크에는 맛의 별미가 펼쳐진다. 어전임룡(맨손고기잡이) 체험객들의 사전 집합 장소지만 현장에서 먹는 맛이 일품이다.

갯벌 현장에서 먹는 칼국수 맛은 그야말로 최고다. 쫀득한 면발이 예술이고 깊고 진한 맛의 국물은 더 예술이다. 갯벌 조개잡이 팁이 있는데 먼저 갯벌의 조개 숨구멍을 찾는다. 구멍에 맛소금을 조금 붓거나 호미 등으로 캐낸다. 마시안에서는 체험장뿐만 아니라 캠핑도 준비할 예정이다. 갯벌에서 잡은 조개를 이제 편안하게 캠핑을 하며 요리를 할 수 있게 됐다. 체험객으로 결제한 고객들에 한해서 텐트를 치거나 취사를 할 수 있다.

MBN ‘생생정보마당’ 방송 캡처
MBN ‘생생정보마당’ 방송 캡처

MBN ‘생생정보마당’은 매주 평일 오전 10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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