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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릴오일, 뇌혈관 건강부터 다이어트까지 도움…'부작용 있어 과다섭취 피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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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배지윤 기자) 뇌혈관 건강을 지킬뿐만 아니라 다이어트까지 도움이 되는 크릴오일이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는 진미령, 이경애, 방미 등 많은 스타들의 다이어트 비법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 5일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서는 크릴오일에 대한 내용이 전파를 탔다.

크릴은 남극 대륙을 둘러싼 남빙양을 주 서식지로 하는 생물을 일컫는 말이다. 새우와 비슷한 생김새를 띄고 있지만 분류학상으로 새우는 아니며 갑각류의 일종이다.

바다 생물들의 먹이가 되고 있으며 먹이사슬의 최초 단계에 위치하고 있는 크릴에서 추출한 오일을 크릴오일이라고 부른다. 크릴오일에는 혈관을 청소해주는 불포화 지방산이 풍부하다. 이는 다른 오메가3 식품들과는 달리 인지질 형태를 띠고 있다. 이 인지질 성분 덕분에 혈관 속 기름때를 녹이고 배출하는 데 도움이 된다.

크릴오일 / MBC '기분좋은 날' 방송 캡처
크릴오일 / MBC '기분좋은 날' 방송 캡처

크릴오일을 섭취 시 좋은 콜레스테롤(HDL)이 증가하고 총콜레스테롤, 나쁜 콜레스테롤(LDL), 중성지방 수치는 감소하는 것이 실험 결과로 확인됐다.

갑각류가 붉은색을 띠는 이유는 아스타잔틴이라는 성분 때문인데 이는 강력한 항산화 물질으로 알려져 있다. 항산화 물질은 혈관에 염증을 일으키는 활성산소를 배출하고 뇌세포 손상을 막아준다.

하지만 크릴오일을 과다 섭취를 할 경우 부작용으로 설사가 유발될 수 있으며 부종이 생기거나 혈액 응고가 되지 않을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혈관 질환 약 복용자는 주치의와 상의를 하고 섭취를 해야한다. 또한 갑각류 알레르기가 있을 경우 섭취에 유의해야 한다.

MBN '천기누설'은 건강을 180도 바꿀 수 있는 건강정보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돼 시청자들을 찾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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