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18일(이하 한국시간)부터 2019/2020 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가 시작되는 가운데, 이강인과 황희찬이 챔스리그 데뷔전을 치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스페인 라리가(LaLiga) 소속 발렌시아는 18일 오전 4시 영국 런던 스탬포드 브리지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소속 첼시와 H조 조별리그 1차전 원정경기를 치른다.
이강인은 지난 16일 발표된 20인 소집명단에 이름을 올린 상태. 때문에 지난 주말 바르셀로나와의 리그 경기에 이어 또다시 출전할 수 있을 것인지 관심을 모은다. 다만 선발 가능성은 높지 않다.
황희찬의 소속팀인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의 FC 레드불 잘츠부르크는 같은 시각 잘츠부르크 레드불 아레나서 벨기에 퍼스트 디비전 A의 KRC 헹크와 E조 조별리그 1차전 홈경기를 치른다.
역사상 두 번째이자 21세기 최초로 챔피언스리그 본선 무대를 밟은 잘츠부르크는 디펜딩 챔피언 리버풀, 이탈리아의 강호 나폴리와 한 조에 묶인 만큼 16강 진출은 바라보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때문에 헹크와의 경기에 모든 것을 걸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올 시즌 벌써 리그 6경기 4골 7도움을 기록하면서 팀의 주포로 활약 중인 황희찬인 만큼 선발 출전은 확실해보인다.
한편,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는 19일 오전 1시 55분 그리스 수페르리가 엘라다의 올림피아코스와 B조 조별리그 1차전 원정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손흥민도 출전 가능성이 매우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