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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 ‘인간극장’ 유진♥기태영 매니저 “배우 꿈 있었지만” 하석진→류진 거쳐…‘안녕하세요’ 우승했던 고산·황보라 부부와 정진심 할머니의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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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인간극장’에서 유진♥기태영 부부의 매니저의 일상이 소개됐다.

17일 KBS1 ‘인간극장’에서는 ‘할매 할매 우리 할매’ 2부를 방송했다.

KBS1 ‘인간극장’ 방송 캡처
KBS1 ‘인간극장’ 방송 캡처

경기도 광주에는 아흔 살이 넘은 할머니를 모시며 두 자녀를 살뜰히 키워내는 20대 청춘 부부가 살고 있다. 정진심(92) 할머니와 남편 고산(29) 씨 그리고 아내이자 할머니의 손녀인 황보라(28) 씨가 그 주인공이다. 할머니 손에서 자란 손녀는 노쇠한 할머니를 끝까지 모시겠다고 하고, 반대로 할머니는 자신이 집을 나가 따로 살아야 부부가 편해질 수 있다는 확고한 입장이다.

그들의 이야기는 지난 7월 KBS2 고민상담 예능 프로그램 ‘대국민 토크쇼 - 안녕하세요’를 통해 소개돼 우승까지 차지한 사연이고, 추석 때도 특집 편 방송으로 다시 재조명 돼 주목을 받은 바 있다. 특히 손녀사위 고산 씨는 배우를 꿈꾸며 유진♥기태영 부부의 매니저로 일하고 있는 더욱 눈길을 끈다.

‘안녕하세요’에서 황보라 씨는 자꾸 집을 나간다는 할머니 때문에 걱정이라는 손녀로 출연했다. 어렸을 때 부모의 이혼으로 생후 7개월부터 자신을 키워준 할머니이고, 결혼 후 3년 동안 따로 살았지만 지난해 심근경색으로 쓰러졌기에, 부모와 다름없는 할머니와 함께 지내지 않으면 불안하다는 사연이다.

정진심 할머니는 손녀 부부가 신혼인데 짐 되는 것 같아 미안하다는 입장을 반복했다. 이에 손녀사위 고산 씨는 아내에게 할머니가 엄마 역할을 했다는 걸 알기에 모시는 것이 정말 괜찮다며, 오히려 도움 되는 부분이 많다고 했다. 그들의 사연은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안겨 총 66표를 획득할 수 있었다.

고산 씨는 약 10년차 경력의 매니저다. 처음에는 배우 하석진을 맡았고 배우 류진을 거쳐 SES 출신 배우 유진을 맡다가 이제 그녀의 남편은 기태영까지 함께 맡게 된 상황이다. 기태영과는 어린 자녀를 키우는 아이 아빠로서 더욱 동질감을 나누는 모습이다. 기태영은 “너무 (첫째에게) 상실감 들게 하면 안 돼. 첫째를 가장 많이 생각해 주고 그 다음에 둘째를 생각해야 하는 게 맞는 것”이라고 조언하기도 했다.

연예계 관계자인 고산 씨의 지인 조성근(42) 씨는 배우 지망생이던 그에 대해 “정작 (연기자가) 꿈이었을 때는 매니저 일을 열심히 안 했다. 마음에 다른 곳에 가 있는 느낌이 있었다. 그런데 결혼하고 아기 낳고 갑자기 연기 수업도 안 받고 연기 연습을 안 하면서 일을 열심히 하더라”라고 말했다.

KBS1 다큐 미니시리즈 ‘인간극장’은 평일 아침 7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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