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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2' 메이비, 이효리 '텐미닛' 작사가→함께 나이들어가는 '동갑내기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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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강소현 기자) '동상이몽 시즌2' 윤상현-메이비 부부가 이효리-이상순 부부와 만났다.

지난 16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에서는 이효리의 텐미닛을 작사한 메이비가 이효리와 5년만에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효리의 '텐미닛'을 작사한 메이비는 작사가와 가수로 이효리와 첫 인연을 맺은 뒤 함께 예능 출연을 하며 절친 사이를 인증했다.

결혼 후 5년 만의 만남에 두 사람은 첫만남에 부둥켜안으며 반가워했다.

SBS '동상이몽 시즌2'

메이비는 "사실 결혼 후 친구들과 연락을 못했다. 연락을 못하다가 이번에 하면서 놀러오게 된거다"라고 말했다.

메이비가 작사한 이효리의 '텐미닛'은 지난 2003년 8월 발매된 곡으로 당시 크게 히트치며 이효리를 섹시퀸으로 대중들에게 각인시켰다.

찬란했던 스무 살과 치열했던 서른을 지나 이제는 아내라는 이름을 갖게 된 두 사람. VCR을 보던 메이비가 코 끝이 찡해진다고 하자 서장훈 역시 "살짝 슬프다. 예전에 덩크슛넣고 좋아하던 시절 보면 내가 아닌 거 같고 그렇다"며 공감했다.

메이비는 이효리의 '텐미닛' 작사 계기에 대해 "앨범 프로듀서와의 친분으로 '써볼래?'하셔서 쓰게 됐다. 데뷔하고 나서 효리와 친해졌다. 그리고 데뷔를 하고 난 다음에 스타일리스트가 같아서 자리가 있게 됐고 결정적인건 해외공연을 갔는데 이효리씨와 옆자리였다. 그러면서 쌓아온 얘기를 많이 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효리와 메이비는 1979년생으로 올해 나이 41세의 동갑내기 친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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