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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가연, 전두탈모 경험 ‘눈길’ 코빅 개그우먼→웹툰작가 ‘츄카피’의 ‘자취로운 생활’ 인기! ‘MBC스페셜’ [★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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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MBC 스페셜’에서 요즘 세대 청년의 돈벌이를 들여다보았다.

16일 MBC ‘MBC 스페셜’에서는 ‘요즘 것들의 돈라밸’ 편을 방송했다.

MBC ‘MBC 스페셜’ 방송 캡처
MBC ‘MBC 스페셜’ 방송 캡처

덜먹고 덜 입어 돈 버는 시대는 끝났다는 젊은이들. 아무리 모아도 내 집 마련의 꿈은 이룰 수 없을 것 같은 저금리 시대 가운데, 다르게 벌고 다르게 모으는 새로운 세대가 나타나 화제 다. 월급에만 안주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수입원을 늘려 돈을 벌거나 ‘앱테크’를 통해 돈을 아끼는 등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N잡러’라는 말까지 생겨났다. 직업이 여러 개인 사람을 일컫는 신조어다. ‘평생직장’이란 말이 사라져버린 요즘에 더 많은 수입을 위해 N잡러가 된 청년이 늘어나고 있다. ‘코미디 빅리그’에 출연 중인 개그우먼 안가연도 그 중 한 명이다.

코미디언은 무대에 오르면 수많은 관중의 박수를 받지만, 코너가 사라지고 나면 백수가 되는 직업적 특성을 가지고 있다. 안가연도 한때 수입이 끊기자 전두탈모가 생길 정도로 극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렸다고 한다. 고민 끝에 그녀는 만화를 그리는 취미를 살려 노력 끝에 웹툰 작가로 데뷔했다.

안가연은 현재 네이버 웹툰을 통해 ‘츄카피’라는 필명으로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에 자신의 작품을 인기리에 정식 연재하며 수입을 거두고 있다. 그녀가 개그우먼 안가연이라는 사실이 알려지자, 그 귀여운 외모와 다재다능함으로 주목을 받으며 인지도 확장에 팬층까지 넓힐 수 있었다. 

‘자취로운 생활’의 인기 요인에 대해 안가연은 “이 시대에 있을 법한 사람이라서 그런 거 같다. 비슷하게 살고 있어서. 댓글 같은 거 항상 보는데 ‘아, 나도 저렇게 사는데’, ‘아, 나도 저러는데’ (많이 그런다)”고 말했다.

참고로 안가연의 나이는 1989년생 31세다.

​MBC ‘MBC 스페셜’ 방송 캡처​
MBC ‘MBC 스페셜’ 방송 캡처

MBC 시사교양 다큐 프로그램 ‘MBC 스페셜’은 매주 월요일 밤 11시 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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