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노래를 들려줘(너노들)’ 송재림, 구본웅 건물에서 밀어 살해한 범인으로 드러나…연우진은 누명쓰고 경찰에 잡혀 (2)

(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너의 노래를 들려줘’에서 송재림이 구본웅을 건물에서 밀어서 살해한 범인이라는 사실이 드러났지만 연우진이 누명을 쓰는 모습이 그려졌다. 

16일 방송된 KBS2 월화 드라마 ‘너의 노래를 들려줘-25, 26회’에서는 장윤(연우진)은 주완(송재림)이 사건 당일 영길(구본웅)과 만났다는 사실을 알고 주완을 찾아갔다.

장윤은 주완에게 “너가 윤영길을 만나는 장면을 봤다. 그리고 강교수(송영규)와 싸우는 것도 봤다. 너 지금 존경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냐? 최소한 살인방조거나 살인한 거 아니냐?”라고 물었다. 이에 주완(송재림)은 부인을 했고 장윤이 방을 나간 후에 영길을 만나서 그를 계단 위에서 떠밀어서 살해한 장면을 떠올렸다.

장윤은 영길이 묵었던 모텔을 찾아가서 증거가 있는 볼펜을 찾으러 갔고 CCTV를 통해서 주완이 영길의 짐을 가져갔다는 것을 확인했다. 장윤은 경찰에 피의자로 잡히게 됐는데 형사는 “동생 죽인 놈이 흉기로 위협하고 그래서 죽인 거 아니냐? ”라고 물었다. 

장윤은 자신을 찾아 온 아버지 석현(정성모)에게 “윤영길 짐을 찾아 간 놈을 알아냈다. 남주완이다. 아버지도 목적이 있어서 신영필에 온 거 아니냐? 지금 움직일 때다”라고 말했다. 

지난 방송에서 석현(정성모)는 아들 이안(김시후)가 누군가에게 살해 됐는지 알아내기 위해서 신영필에 들어왔다는 사실을 은주(박지연)에게 밝힌 바 있다.

또 앞으로 장윤과 석현 그리고 이영이 주완의 악행을 어떻게 밝혀낼지 시청자들에게 궁금증을 자아내게 했다. 

‘너의 노래를 들려줘’는 살인사건이 있었던 '그날'의 기억을 전부 잃은 팀파니스트가 수상한 음치남을 만나 잃어버린 진실을 찾아가는 미스터리 로코로 장윤역에 연우진, 이영 역에 김세정으로 주인공이다.

KBS2 드라마 ‘너의 노래를 들려줘’는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