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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②] ‘일진에게 찍혔을 때’ 윤준원-최찬이, “서로의 존재만으로 고맙다”…배우 그룹 더 맨 블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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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하연 기자) ‘일진에게 찍혔을 때’에 함께 출연한 배우 윤준원과 최찬이가 서로를 ‘존재만으로 고마운 사람’이라고 표현했다.

지난 10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톱스타뉴스 인터뷰룸에서 만난 윤준원과 최찬이는 더 맨 블랙에 대한 자부심과 애정을 드러냈다.

더 맨 블랙(THE MAN BLK) 최찬이-윤준원 / 톱스타뉴스 정송이 기자
더 맨 블랙(THE MAN BLK) 최찬이-윤준원 / 톱스타뉴스 정송이 기자

윤준원과 최찬이는 배우 그룹 더 맨 블랙의 멤버로 최근 웹드라마 ‘일진에게 찍혔을 때’에 함께 출연했다. 가수 활동을 하다 연기에 도전하거나 배우로 데뷔하다 노래를 발표하는 경우는 흔하지만, 데뷔부터 노래와 연기를 모두 잡겠다고 나선 그룹은 드문 편이다. 그만큼 어려운 부분이나 장점도 확실할 터. 

이와 관련해 최찬이는 “우리는 ‘더 맨 블랙’의 정체성을 잘 알고 있지만 촬영장에서는 저희를 어떻게 불러야 할지 고민인 분들이 많다”고 했고, 윤준원은 “(노래와 연기) 둘 다 하지만 베이스는 연기고 춤과 노래를 하는 배우돌 콘셉트다. 멤버마다 듣고 싶은 호칭이 다르겠지만 개인적으로는 배우”라며 “사람이 많아서 피곤할 때도 있지만, 연기를 할 때 돌아가면서 피드백을 받는다. 또 우진이는(‘일진에게 찍혔을 때’ 허진수 분) 우리집에 며칠 와서 연습하기도 했다. 춤출 때는 메인 댄서인 찬이가 봐주고 잘하는 사람이 다방면에서 가르쳐준다”고 더맨블랙의 장점을 설명했다. 

더 맨 블랙(THE MAN BLK) 윤준원 / 톱스타뉴스 정송이 기자
더 맨 블랙(THE MAN BLK) 윤준원 / 톱스타뉴스 정송이 기자

그러면서 두 사람은 함께 작품을 하면서 좋은 점이 너무 많다며 남다른 팀워크를 자랑하기도 했다. 

윤준원은 “이 작품을 하면서 고민이 많았다. 개인적으로 위축이 될만한 사적인 사건도 있었다. 그럼에도 촬영을 해야 했는데 사람 자체가 힘들면 아무리 잘하려고 해도 힘들더라. 그때 찬이가 옆에 있는데 차 안에서 노래 틀어놓고 낄낄거리면서 가고, 쉬는 시간에도 떠들면서 놀았다. 이 친구의 존재 자체가 고마웠다”고 고백했다.

더 맨 블랙(THE MAN BLK) 최찬이 / 톱스타뉴스 정송이 기자
더 맨 블랙(THE MAN BLK) 최찬이 / 톱스타뉴스 정송이 기자

이를 들은 최찬이 역시 “촬영장에서 준원이 형이랑 겹치는 장면이 많았다. 형은 우리 멤버들 중에서 연기 실력으로도 꼽힌다.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멤버”라며 “내가 연기를 할 때마다 형이 옆에 있는 것만으로도 안심이었다. 한 장면을 찍고 디렉팅을 해줄 수 있었다. 물론 감독님도 해주시지만 형은 옆에 있는 것만으로도 불안을 떨칠 수 있게 해준 존재”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그렇다면 윤준원과 최찬이가 꿈꾸는 그룹 더 맨 블랙으로서의 목표와 개인의 목표는 무엇일까.

이에 최찬이는 “멤버들과도 얘기한 적 있는데 연기대상 같은 시상식에 한 팀으로 나가서 한 명씩 트로피를 받고 싶다. 그때 가면 ‘우리가 이렇게까지 왔네’ 싶을 듯 하다. 연기, 춤을 떠나서 이 10명이 여기까지 왔다는 생각이 들면 벅찰 것 같다”고 더맨블랙의 바람을 전했다. 

개인의 목표로는 “나를 좀 알고 싶다. 연기하면서 나 자신을 잘 모르니 다른 캐릭터를 연기하는 게 더 힘들었다. 그런 생각을 해본 적이 없는데.. 그래서 나를 알아가는 작업을 하고 있다”며 자기 자신을 좀 더 들여다보고 싶다고 말했다. 

더 맨 블랙(THE MAN BLK) 최찬이-윤준원 / 톱스타뉴스 정송이 기자
더 맨 블랙(THE MAN BLK) 최찬이-윤준원 / 톱스타뉴스 정송이 기자

윤준원은 “더 맨 블랙으로서의 목표는 ‘멀티’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것”이라며 “멀티가 되는 그룹이 어디가 있을까 생각하면 더 맨 블랙이 가장 먼저 떠올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개인적인 목표는 방금 생각했는데 나중에 연차가 쌓이고 활발한 활동을 하는 배우가 되면 ‘롤모델이 누구냐’고 묻는 질문에 내가 거론되면 정말 기쁠 것 같다”라면서 “가까운 목표로는 작품을 많이 하고 싶다. 장르를 가리지 않고 신인이기에 할 수 있는 패기로 생각치 못한 역할로 찾아뵙고 싶다. 쉼을 주고 싶지 않다”고 남다른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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