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태양의 계절’ 에서는 오창석이 친모와 이모가 자매의 난이라는 루머가 도는 가운데 이덕희에게 김나운을 포섭하라는 설득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16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태양의 계절-71회’에서 숙희(김나운) 식구들이 태양(오창석)의 말을 듣고 그룹 합병 무효소송에 동참한다는 기사가 났다.
이에 정희(이덕희)와 자매끼리 경영권 다툼을 하는게 아니냐는 루머가 돌기 시작했다. 이를 보고받은 정희는 며느리 시월(윤소희)에게 “자매의 난이라니, 아버지가 아시면 깨어나시다가도 다시 쓰러지겠구나”라며 어이 없어 했다.
태준(최정우)은 처제 숙희네가 왜 이런 이을 벌이는지 알아내기 위해 가짜 의사를 동원해 장 회장(정한용) 병실에 도청기를 설치했다.태준은 도청을 통해서 숙희네 가족이 아들 광일(최성재)가 정희의 친자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고 있다는 것을 알고 깜짝 놀라게 됐다.
또한 태양은 태준을 회장에서 해임임시키기 위해서는 숙희를 끌어 안아야 한다고 생모 정희를 설득했다. 시월(윤소희)은 자신에게 배신감을 느낀 아들 지민(최승훈)에 대해 태양에게 묻고 태양은 “걱정하지마. 나도 어머니 이해하게 됐지 않냐”라고 하면서 지민이 언제 어머니 시월을 이해할 수 있게 될지 시청자들에게 궁금증을 자아내게 했다.
‘태양의 계절’은 대한민국 경제사의 흐름과 맥을 같이 하는 양지그룹을 둘러싼 이기적 유전자들의 치열한 왕자게임으로 오태양-김유월 역에 배우 오창석, 윤시월 역에 윤소이, 최광일 역에 최성재, 채덕실 역에 하시은이 연기했다.
KBS2 에서 방송된 일일드라마 ‘태양의 계절’ 은 월요일~금요일 밤 7시 5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