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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아연, “JYP와 재계약 안한다”… JYP 측, “백아연-백예린과 전속계약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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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가수 백아연과 백예린이 JYP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마무리했다.

JYP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4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 백아연, 백예린(15&)과 각각 8월 30일, 9월 14일 부로 전속 계약을 종료했음을 알려드린다"라고 밝혔다.

이어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두 아티스트의 화창한 앞날을 JYP는 진심으로 응원하겠다"라며 "음악으로 더욱 널리 사랑받고, 행복을 전하는 가수가 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많은 사랑 부탁드리겠다"라고 당부했다.

백아연은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JYP엔터테인먼트 사옥 사진 두 장을 게재한 뒤 "안녕"이라는 글을 덧붙였다.

백아연 JYP 재계약X / 백아연 인스타그램 스토리 캡처
백아연 JYP 재계약X / 백아연 인스타그램 스토리 캡처
백아연 JYP 재계약X / 백아연 인스타그램 스토리 캡처
백아연 JYP 재계약X / 백아연 인스타그램 스토리 캡처
백아연 인스타그램
백아연 인스타그램

이로서 백아연은 JYP엔터테인먼트 재계약을 하지 않은 채 종료 했다는 사실을 밝혔다.

백예린은 지난 13일 인스타그램에 "저는 이번 14일을 기점으로 JYP와 계약이 끝난다. 주변의 도움을 받아 독립 레이블을 시작해보려 한다"라고 소식을 알렸다.

지난 2012년 방송된 SBS ‘강심장’에 출연해 어린 시절 악성종양으로 항암치료를 한 사실을 고백했다.

백아연은 “9살 때  친구와 장난하다 입이 부어올라 병원에 갔는데 악성종양을 발견했다”라며 “IMF가 터져 가정 상황이 어려웠고 설상가상으로 할머니의 건강 악화까지 겹쳐 힘든 상황에 성남 시민들의 도움으로 악성림프종 치료를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항암치료를 하다가 머리카락이 많이 빠졌다"며 "스트레스 받아 결국 삭발까지 하게 되었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백아연은 과거 백혈병 소아암 어린이 치료를 위해 광고 출연료 전액을 기부하기도 했다.

다음은 JYP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JYP 엔터테인먼트입니다.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 백아연, 백예린 (15&) 과 각각 8월 30일, 9월 14일 부로 전속 계약을 종료했음을 알려드립니다.

그간 다양한 장르와 영역에서 뚜렷한 색을 보여주며 우리의 귀를 즐겁게 해 준 아연과 예린, 이제는 각자의 길을 가게 됐지만 아름다운 음색과 음악으로 많은 감동을 줬던 두 아티스트의 화창한 앞날을 JYP는 진심으로 응원하겠습니다.

그 동안 두 아티스트에게 큰 사랑 보내주신 모든 팬 분들께도 감사인사 드립니다. 음악으로 더욱 널리 사랑받고, 행복을 전하는 가수가 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많은 사랑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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