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ntcast

영화 ‘블라인드 사이드’, NFL 선수 마이클 오어 실화 다룬 작품...오스카 거머쥔 산드라 블록에 대한 비하인드는?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영화 ‘블라인드 사이드’가 16일 오후 4시 50분부터 OCN서 방영되면서 작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009년 개봉한 ‘블라인드 사이드’는 존 리 행콕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모두 맡은 작품으로, 미식축구 선수 마이클 오어의 실화를 다루고 있다. 2006년 ‘빅 쇼트’와 ‘머니볼’을 집필한 마이클 루이스의 논픽션 ‘블라인드 사이드 : 게임의 진화’를 각색했다.

마이클 오어 역에는 퀸튼 아론이, 그를 입양한 어머니 리 앤 투오이와 아버지 숀 투오이에는 각각 산드라 블록과 팀 맥그로가 출연했다. 오어의 두 동생 S.J 투오이와 콜린스 투오이에는 제이 헤드, 릴리 콜린스가 출연했다.

‘블라인드 사이드’ 스틸컷 / 네이버영화
‘블라인드 사이드’ 스틸컷 / 네이버영화

작품은 로튼토마토 신선도 지수 66%(평점 6.11점), 메타크리틱 메타스코어 53점으로 평범한 평가를 받았으나, 관객들에게는 엄청난 호평을 받았다. 국내서도 평론가 평점에 비해 관람객 평점이 월등히 높았으며, 이는 높은 흥행 기록으로 이어졌다.

북미서만 2억 5,595만 달러, 월드와이드 3억 920만 달러의 수익을 기록하며 엄청난 흥행 기록을 세운 것. 비록 국내서는 35만 5,000여명의 관객수를 모으는 데 그쳤지만, 아카데미 시즌을 노리고 북미보다 5개월여 늦게 개봉한 점을 감안하면 나쁘지 않은 성적이다.

제82회 아카데미 시상식서 작품상과 여우주연상 후보에 올랐고, 그 중 여우주연상(산드라 블록)을 수상했다. 산드라 블록은 첫 영화 촬영 2주 동안 자신의 연기에 만족하지 못했다고 한다. 심지어는 중도하차까지 고려할 정도였으나, 끝까지 촬영에 임한 덕분에 오스카를 수상하며 연기력을 입증했다. 이 당시 산드라 블록은 ‘스티브의 모든 것’으로 골든 라즈베리 최악의 여우주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편, 실화의 주인공인 마이클 오어는 2009년 미국 미식축구리그(NFL) 볼티모어 레이븐스에 드래프트됐고, 2013년 슈퍼볼 XLVII서 우승하면서 우승반지를 손에 넣었다. 이후 테네시 타이탄즈와 캐롤라이나 팬서스를 거치면서 2015년에 다시금 슈퍼볼 우승의 기회를 안았으나 이때는 준우승에 머물렀다. 그는 2016년 은퇴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모두에게 알리고 싶은 뉴스라면 ?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버튼을 눌러주세요.
추천을 많이 받은 기사는 ‘독자 추천 뉴스’에 노출됩니다.

240201_광고보고투표권

기사 추천 기사를 추천하면 투표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If you recommend an article, you can get a voting ticket.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이 기사를 후원해 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관련기사

해외토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