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운이 EBS 라디오 ‘청소년소통프로젝트 경청’의 디제이가 되며 출입증을 목에 걸었다.
지난 15일 EBS 경청의 공식 인스타그램에 “녹방의 아쉬움을 달래줄 오늘의 사진은 센디의 출입증 파워 포즈 인증샷 (출입증까지 목에 걸고 있으니 어엿한 EBS 디제이) 그럼 우린 파워 당당 벌써부터 프로 냄새 폴폴 나는 센디와 함께 다음 주 일요일에 만나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이 게재됐다.
사진 속에는 목에 출입증을 건 정세운의 모습이 담겼다. 정세운은 출입증을 한 손에 들고 한 손은 허리춤에 둔 당당한 포즈로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출입증에는 디제이 애칭인 센디가 적혀 있다.
이를 본 팬들은 “다음 주에 만나요!” “우와 출입증! 진짜 디제이네요ㅠㅠ” “이름표까지 귀여운 건 반칙 아닌가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정세운 지난 8일부터 청하의 바통을 이어받아 '경청' DJ의 자리에 올랐다. 특히 이번 방송은 그가 데뷔 이래 처음 정식으로 맡게 되는 라디오 진행으로 더욱 주목받았다.
앞서 정세운은 '싱어송라이돌'로서 매력적인 보컬과 수준급의 기타 연주를 바탕으로 다방면에서 맹활약해왔다. Mnet ‘프로듀스101 시즌2’를 통해 처음 대중들에게 얼굴과 이름을 알린 정세운은 종영 후에 활발한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그는 지난 2017년 데뷔곡 'JUST U'를 시작으로 'BABY IT'S U', '20 Something', 'Feeling' 등 다양한 음악을 발표하며 음악 팬들의 사랑을 받았고 각종 드라마 OST 참여와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시청자들의 마음도 사로잡았다.
또한 뮤지컬 ‘그리스’에서는 노래와 퍼포먼스, 연기를 고루 갖추며 주연 대니 역을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최근 서울과 태국, 대만, 부산 등 아시아 4개 도시를 아우르는 단독 콘서트 ‘ZERO’(제로)를 성료했다.
한편 정세운이 진행하는 EBS 라디오(수도권 104.5MHz) ‘경청’은 오는 8일 오후 10시 첫 방송되며, 생방송 보이는 라디오와 EBS 인터넷 라디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반디'로 들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