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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근 ♥’ 이지애, 오정연 연극 ‘옥상 위 달빛이 머무는 자리’ 관람…KBS 아나운서 우정 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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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정민 기자) 이지애가 KBS 아나운서 입사 동기인 오정연의 연극 ‘옥상 위 달빛이 머무는 자리’를 관람하며 여전한 우정을 자랑했다. 

지난 15일 이지애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10년 전 우리는 쫄보였다. (죄송^^ 이것보다 적확한 표현이 없어서;;) 순하고 착해서 작은 일에도 올망졸망했던 오징이 하지만 이 아이, 몇 차례 거친 바람에 더욱 강한 사람이 되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그는 “#옥상위달빛이머무는자리 연극배우가 되어 무대에서 날아차기를 하는데 그 모습이 마치 세상을 향해 당차게 대꾸하는 오징 그대로의 모습 같아서 미소가 나왔다. 너무 대견하고 자랑스러워서 끝나고 와락 껴안아주었네ㅋ 9월 22일까지 오정연배우의 연극이 앵콜공연 중이랍니다^^ 잔잔히 따뜻한 공연 놓치지 마세요!!”라고 연극 감상평을 남기며 오정연에 대한 따뜻한 애정을 내비쳤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두 분 우정 멋있어요!”, “뭔가 마음 따뜻해지는 사진과 글이네요. 두 분 다 하는 일 모두 잘됐으면”, “이렇게 보니까 얼굴도 닮은 듯”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이지애 인스타그램

이지애 아나운서는 2006년 KBS 32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 후 ‘생방송 세상의 모든 아침’, ‘문화지대’, ‘상상더하기’ 등에 출연하며 시청자들과 만났다. 

이후 4살 나이 차이가 나는 MBC 아나운서 김정근과 2010년 부부의 연을 맺은 그는 2015년 프리 선언 후 다양한 방송에서 활동 중이다. 

2003년 CF ‘도브’로 데뷔한 오정연은 2004년부터 2005년까지 청주 MBC 아나운서로 재직했으며 2006년부터 KBS 32기 아나운서로 활동했다. ‘무한지대 큐’, ‘스타 골든벨 1’, ‘특파원 현장보고’, ‘비바 점프볼’, ‘도전 골든벨’, ‘생생정보통’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활약한 오정연은 2015년 KBS 퇴사 후 프리랜서로 대중과 만나고 있다. 

이후 SM C&C에 둥지를 틀고 ‘TV정보쇼 알짜왕’, ‘팡팡터지는 정보쇼 알맹이’, ‘아이돌이 만난 문학’ 등을 비롯해 ‘냉장고를 부탁해’, ‘해피투게더 4’ 등 다양한 예능으로 안방극장을 찾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최근 카페를 창업해 화제를 모으기도 한 그는 지난 8월 16일 막을 올린 연극 ‘옥상 위 달빛이 머무는 자리’로 김승현과 호흡을 맞추고 있다. 

한편, 오정연이 출연 중인 연극 ‘옥상 위 달빛이 머무는 자리’는 공간아울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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