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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여해 전 최고위원 “황교안 삭발 존중...나경원 대표 진정성 보고싶다”

  • 이창규 기자
  • 승인 2019.09.16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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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규 기자] 류여해 전 자유한국당 최고위원이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삭발 예고에 대해 존중한다는 견해를 밝히며 나경원 원내대표의 삭발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류 전 최고위원은 16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황교안 대표님 삭발 결정 존중합니다! 탄핵무효라고! 꼭 외치시고 삭발하십시요!”라며 “조국에만 국한하지 마시고 문재인 나가라! 외치십시요! 둘 다 외쳐야 진정한 통합을 이끄는 리더가 되시는 겁니다!”라며 응원한다는 글을 남겼다.

류여해 페이스북
류여해 페이스북

그러면서 “이제 나경원대표 삭발의 시간이 왔네요”라며 “자유한국당 릴레이 삭발 시작인거죠? 당신의 진정성을 보고싶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서 네티즌들은 “같이 하시라”, “이은재 의원도 삭발 투혼 보여주세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더불어 삭발 선언으로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를 점령했던 황교안 대표는 실제로 오후 5시에 삭발식을 거행했다.

황교안 / 연합뉴스
황교안 / 연합뉴스

1973년생으로 만 46세인 류여해 전 최고위원은 가톨릭관동대학교를 다니다 건국대학교 법학과에 편입해 졸업했다. 이후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에 입학해 2004년 31세의 나이에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2007년에는 독일 예나 대학교서 형법 전공으로 박사 학위를 취득하기도 했다.

2017년 1월 새누리당(현 자유한국당) 인명진 당시 비상대책위원장이 윤리위원회 위원으로 임명하면서 정치에 입문했다. 이후 당 부대변인, 수석부대변인을 역임했으며, 서울 서초구 갑 당협위원장으로 임명되었다.

그 기세를 몰아 자유한국당 최고위원에 당선되기도 했으나,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탈당조치 공론화 과정에서 홍준표 당시 자유한국당 대표와 갈등을 빚었다. 이로 인해 당협위원장 자격을 박탈당했고, 홍 전 대표를 비난하다가 당 윤리위원회에 회부되는 등 당에서도 제명당하는 수모를 겪었다.

한편,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에 반대하며 삭발 투쟁에 참여한 정치인은 이언주 무소속 의원과 박인숙 자유한국당 의원,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등 총 3명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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