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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오동 전투' 다이고 코타로, 인형도 훔쳐보는 압도적인 비주얼...'역시 열도의 꽃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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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임민영 기자) 지난 4일부터 영화 '봉오동 전투'의 VOD 서비스가 시작한 가운데, 일본인 출연 배우인 다이고 코타로에게도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8일 다이고 코타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날씨의 아이 대히트 기념. 내일 9/14(토)부터 전국의 상영관에서 필름 서표가 배포됩니다. 극장에 따라 수에 한계가 있으니 빨리 구하세요. 9/15(일)에는 대합창회를 개최합니다! #날씨의 아이들을 보다 즐길 수 있는 상영이 될 것 같으니, 꼭 참가해 주세요"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서는 물오른 비주얼을 뽐내는 다이고 코타로의 모습이 카메라에 담겼다. 올블랙의 수수한 차림에도 불구하고, 숨길 수 없는 그의 빼어난 비주얼이 팬들의 가슴을 두근거리게 만들었다.

다이고 코타로 인스타그램
다이고 코타로 인스타그램

이에 네티즌들은 댓글을 통해 "뭐야... 너무 귀엽잖아", "대충 사랑하고 응원한다는 뜻... 대충 잘생겼다는 뜻...", "오빠 너무 귀여워요!", "다이코 코타로가 너무 귀여워서 환호성 지르면서 점프했더니 천장에 구멍이 났네... 야경 좋다", "봉오동 전투 찍어줘서 고마워요♥", "봉오동 전투에서 너무 멋있어서 반했어요...", "봉오동 전투에서의 짧은 머리, 한번만 더 해주면 안될까요?" "일본인이 봉오동 전투에 출연하는게 쉽지 않은 선택이었을텐데... 영화 잘 봤습니다!", "사랑해 당신... 역시 오늘도 귀여워❤️"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올해 20세의 다이고 코타로는 지난 2016년 CF모델로 처음 브라운관에 모습을 비쳤다. 그는 이듬해 뮤지컬 '날씨의 아이'에서 주인공의 목소리를 연기하는 성우로 스크린에 데뷔했다.

다이고 코타로는 최근 영화 '봉오동 전투'에서 독립군의 포로가 된 소년병 유키오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며 국내 관객들에게도 이름을 알렸다. 그는 독립군과 함께 지내며 일제의 만행을 목격하고, 심적인 변화로 갈등하는 유키오의 내면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관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다이고 코타로를 비롯해 유해진-류준열-조우진-키타무라 카즈키-이케우치 히로유키 등이 출연한 영화 '봉오동 전투'는 개봉 19일만에 손익분기점 450만 명을 돌파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봉오동 전투의 누적 관객수는 약 477만 명이다.

한편 다이고 코타로가 주연 성우로 출연하는 애니메이션 '날씨의 아이'는 10월 국내에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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