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 조지나 로드리게스, 인스타 속 오붓한 모습...'결혼은 언제쯤?'

(톱스타뉴스 임민영 기자) 최근 호날두가 여자친구 조지나 로드리게스와 결혼할 예정이라고 밝힘에 따라, 그들의 근황에 대해서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6일(한국시간) 조지나 로드리게스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호날두와 네 명의 자녀와 함께 찍은 사진 여러 장을 게재해 화제를 모았다.

공개된 사진에서는 오붓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호날두 가족의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호날두는 아직 결혼을 하지 않았지만, 여자친구 로드리게스와 동거 생활을 하며 사실혼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이에 네티즌들은 "보기 좋은 가족이네요", "두 사람 다 행복하길", "아이들 너무 귀엽다" 등의 훈훈한 반응을 보였다.

올해 나이 35세의 호날두는 지난 2002년 스포르팅 CP를 통해 처음 프로 축구선수로 데뷔했다. 그는 포루투갈 국가대표로 뛰며 160경기 93골, 통산득점 695골을 기록하며 축구계의 살아있는 신화로 자리매김했다.

그의 여자친구 조지나 로드리게스는 그보다 10살 연하의 모델이다. 그는 한 이탈리아 브랜드 행사를 통해 호날두와 만나 연인 사이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두 사람은 이탈리아에서 네 명의 자녀와 함께 거주 중이다. 이 중에서 넷째 딸인 알라나 마티나는 조지나 로드리게스가 직접 낳은 아이다. 장남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주니어는 어머니가 알려져 있지 않으며, 장녀 에바 마리아 두스산투스와 차남 마테오 호날두는 대리모를 통해 출산한 아이이다.

호날두는 한때 '우리형'이라는 별명까지 얻으며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누렸다. 그러나 그는 지난 7월 '팀 K리그 VS 유벤투스 FC' 경기에서 단 1초조차 출전하지 않은 무책임한 모습으로 '날강두'라는 멸칭을 얻으며 많은 축구 팬들의 비판을 한 몸에 받았다. 그가 조지나 로드리게스와 결혼을 발표한다 하더라도, 이를 축하해 줄 한국 팬들은 많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