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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 ‘슈퍼맨이 돌아왔다(슈돌)’ 나은이만의 특별한 조식은? “아빠-건후 좋아하는 것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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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임라라 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 나은이가 사랑스러움과 상상력이 넘치는 쿡방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흔들었다.

지난 15일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서는 295회 추석 특집 ‘달아 달아 우리 사랑’ 편이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건나파블리 박주호와 나은-건후 남매는 경주로 1박 2일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나은은 일찍 일어나 아빠와 동생을 위한 특별한 조식을 준비해 눈길을 끌었다. 

아빠 박주호가 자고 있는 사이 일어난 아이들은 보채지 않고 스스로 할 일을 했다. 건후가 놀고 있는 중 나은은 부엌으로 가 아침 식사를 차리기로 했다. 이어 나은은 “아빠 꺼, 건후 꺼, 나은이 꺼. 한 번 해볼까?”라고 말하며 탁자에서 경주 명물 찰보리 빵을 세 개 꺼냈다. 더불어 빵 위에 김을 올리며 “건후가 좋아해”라고 덧붙였고 김치와 빵을 그 위에 올리며 “이건 아빠가 좋아해”라고 설명했다.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 캡처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 캡처

이를 녹음실에서 지켜보던 도경완 아나운서는 독특한 레시피에도 굴하지 않고 “나은이가 올렸으면 저것도 꿀맛”이라고 ‘나은이 바보’다운 면모를 보여주기도 했다.

아침을 다 완성한 나은은 방으로 가 아빠를 깨웠다. “아빠, 요리 다 했어”라고 뿌듯하게 보고하자 놀란 박주호는 “나은이가 다 만들었어?”라고 호응했다. 나은은 “안에 빵이랑 김치있으니까 조심해. 김치 좋아해? 안 좋아해?”라고 아빠의 대답을 요구했다. 잠에서 막 깨어난 박주호는 “응 좋아하지”라고 어리둥절해 하며 나은의 물음에 답했다. 

박주호는 나은이가 아침을 가져오자 건후는 어디론가 사라졌으며 박주호는 “잘먹겠습니다”라고 말하고 크게 한 입을 벌렸다. 맛을 본 박주호는 “이건 아빠가 처음 먹어보는 맛이야”라며 “다 먹어야해”라고 말하며 헛웃음을 쳤다. 그는 “나은아 다음에 만들어 달라고 할 때만 만들어 주는거야”라고 신신당부해 웃음을 자아냈다.   

울산 현대 축구단 소속인 박주호 선수는 스위스 FC 바젤에서 통역사로 활약하던 아내 안나를 만나 현재 슬하에 딸 나은이와 아들 건후를 두고 있다. 현재 박주호는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나은이, 건후와 출연 중이다. 두 아이는 ‘건나블리’로 불리며 시청자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아내 없이 아이들을 돌보는 연예인 아빠들의 육아 도전기를 그린 예능 프로그램이다.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25분 KBS2에-서 방송되며 박주호 가족과 함께 이동국 가족, 샘 해밍턴 가족, 문희준 가족, 홍경민 가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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