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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나이지리아 LNG 플랜트 수주 소식에 급등…GS건설-현대건설 등 건설 관련주 동반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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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건설 전문업체 대우건설의 주가가 급등하고 있어 투자자들의 눈길을 끈다.

대우건설은 16일 오전 11시 7분 기준 코스피 시장서 전일 대비 11.64% 상승한 4,890원에 거래되고 있다.

3거래일 연속으로 상승세를 기록한 대우건설은 장 개장 직후부터 거래량이 급등하면서 주가가 상승했다.

한때 4,940원까지 올랐으나, 이후 상승폭이 줄어들면서 4,800원대로 낮아졌다.

네이버 캡처
네이버 캡처

이들의 주가가 급등한 요인으로는 LNG(천연가스) 액화 플랜트 공사를 원청으로 수주했다는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으로 보인다.

대우건설은 16일 나이지리아서 국내 건설사 최초로 LNG 액화 플랜트 공사를 수주했다고 공시한 바 있다. 이 사업은 나이지리아 남부 보니섬에 연간 생산량 800만t 규모의 LNG 생산 공장과 부대 시설을 짓는 것으로, 사업규모는 50억 달러(약 5조 9,050억원)를 상회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로 인해 대우건설은 국내와 해외를 분리매각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다른 건설업체인 GS건설과 현대건설, 한신공영 등은 대우건설의 상승으로 인해 동반상승 효과를 보고 있다. 상승폭은 크지 않지만, 대체로 3%대의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2000년 설립된 대우건설은 2001년 코스피에 상장됐다. 지난해 매출액은 10조 6,054억 9,384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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