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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장모' 신다은♥박진우, 우여곡절 끝 결혼..김혜선 해괴망측 망언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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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조상은 기자) '수상한장모' 신다은과 박진우가 우여곡절 끝에 결혼식을 올렸다.

16일 방송된 SBS '수상한 장모'에서는 제니 한(신다은 분)과 오은석(박진우 분)가 결혼식을 올리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제니 한과 오은석은 무사히 결혼식을 올렸다. 그동안의 고생이 두 사람의 눈 앞을 스쳐지나갔다. 제니 한과 오은석은 혼인서약서를 읽었다. 앞으로 꽃길만 있길 바라며 두 사람은 진심 어린 마음을 드러냈다. 하지만 두 사람의 바람이 무색하게 집안의 분위기는 좋지 않았다. 때마침 안만수(손우혁 분)도 결혼식에 참석했고, 그를 발견한 왕수진(김혜선 분)은 속으로 "네 놈이 여기가 어디라고 오냐"며 따가운 시선으로 쳐다봤다. 

신다은 박진우 /  SBS '수상한 장모' 캡처
신다은 박진우 / SBS '수상한 장모' 캡처

오다진(고인범 분)이 축사로 두 사람을 축복하는 말을 전했다. 오다진은 "둘 다 힘든 상황속에서 컸지만 행복하게 잘 살길 바란다"며 마무리했고, 이어 왕수진의 차례가 됐다. 왕수진은 "원수는 외나무 다리에서 만난다더니..내 자식은 대단한 인물인데 오은석을 만나다니. 처음에는 실망스러웠지만 이게 엄마의 마음인가 싶었다"며 "우리 제니는 엄청난 인물이다. 나 또한 그런 제니를 데리고 있는 제니 컴퍼니의 수장이다"라며 엉뚱한 이야기를 늘어놓기 시작했다.

왕수진의 이상한 축사는 계속됐고, 오애리(양정아 분)은 "자기가 무슨 소리를 하는지 알고나 있는걸까"라며 기분 나빠했다. 결혼식에 참석한 모든 사람들 또한 그렇게 생각했다. 안만수(손우혁 분)도 이 모습을 보고 "우리 어머니 자기가 이상한 이야기를 한 건 아실까. 제니 씨 미리 좀 축사를 확인하시지"라며 안타까워했다. 

한편 '수상한 장모'는 평일 오전 8시 35분에 방송된다. 총 120부작으로 김혜선, 신다은, 박진우, 손우혁, 안연홍, 김정현 등이 출연한다. '수상한 장모'는 첫눈에 반해 사랑에 빠진 오은석(박진우 분)과 제니 한(신다은 분). 흠잡을 데 없는 일등 사윗감인 은석을 결사 항전으로 막아서는 수상한 장모 왕수진(김혜선 분). 장모님이 내 원수가 되어버린 은석의 사연, 그리고 수상한 장모의 비밀을 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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