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하연 기자) 군 복무 중인 배우 고경표가 근황을 전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3일 고경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즐거운 추석 되세요"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카메라를 보며 환히 웃고 있는 고경표가 담겼다. 그는 근접 사진임에도 불구하고 잡티 없는 피부를 자랑한다. 특히 군 복무 중인만큼 짧은 헤어스타일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에 누리꾼들은 "오빠 빨리 제대했으면 좋겠어요", "요즘 응팔 다시 보는데 선우 멋있다", "잘 지내고 계신가요?", "기다리고 있습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건국대학교 영화과 출신인 고경표는 지난 2010년 KBS2 드라마 '정글피쉬2'를 통해 배우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사랑을 믿어요', '신의 퀴즈 시즌3', '이웃집 꽃미남', '감자별 2013', 영화 '청춘전담', '탈출', '하이힐'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필모그래피를 탄탄하게 쌓아왔다.
특히 연기자로서 인정받은 작품은 2015년 방영된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이다. 당시 그는 선영네 첫째아들이자 쌍문고 전교 회장 선우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무엇보다 같은 대학교를 다니며 오랜 시간 절친한 사이로 지내온 배우 류혜영과 설렘 가득한 로맨스 연기를 펼쳐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 작품으로 연기력을 인정받은 고경표는 드라마 '질투의 화신', '시카고 타자기', '크로스', 영화 '명량', '차이나 타운', '간신', '7년의 밤' 등에 연이어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한편, 고경표는 지난해 5월 현역 입대해 강원도 삼척시 23사단 철벽부대에서 군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전역 예정일은 오는 2020년 2월 20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