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벌드수흐에 대한 네티즌들의 반응이 뜨겁다.
최근 KBS2 ‘이웃집 찰스’에서는 몽골 출신 대학농구선수 벌드수흐가 출연했다.
벌드수흐는 몽골 출신 농구선수다. 마산고 출신인 벌드수흐는 한국 국적을 취득하고 지난해 9월 한양대에 입했다.
그는 최대한 빨리 귀화를 마쳐 지난해 9월 중 열리는 대학농구리그에 출전하려 했지만 귀화가 늦어지고 규정 때문에 미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3점 슛이 주특기인 벌드수흐는 현재 한양대 농구부 에이스로 활약하고 있고 올해 대학리그 상반기 평균 득점 20.2점을 기록했다. 또한 대학농구 득점 순위 2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벌드수흐는 2009년 한국에서 일하고 있는 엄마를 따라 창원으로 오게 됐다. 어릴적부터 뛰어난 농구 실력을 보였지만 몽골 국적 때문에 공식 경기에는 출전하지 못하는 날이 많았던 터. 그는 한국 국적을 취득해 현재 국적 문제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벌드수흐는 지난해 10월 귀화시험을 통과해서 한국 국적을 취득한 한국 사람이다. 현재 한국생활 11년 차다.
벌드수흐의 가슴 아픈 가정사가 밝혀졌다. 그의 어머니는 공장일부터 아파트 청소, 식당일을 해왔다.
현재 벌드수흐의 어머니는 경남 창원에서 몽골음식점을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