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분순삭’ 무한도전 유재석, 박명수·정준하 놀라게 한 인간 복사기!

(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오분순삭’에서 재조명 한 유재석의 인간복사기 면모가 화제다.

14일 MBC 추석특집 ‘오분순삭’에서는 ‘온라인 탑골공원 열풍’에 힘입어 ‘레전드 프로그램’의 ‘전설의 에피소드’의 몰아보기를 선사했다.

추석특집으로 특별 편성된 ‘오분순삭’은 약 600만 구독자를 보유한 MBC Entertainment 유튜브 채널의 인기 콘텐츠다. 업로드 된 영상 중 가장 높은 평균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는 ‘거침없이 하이킥’, ‘지붕 뚫고 하이킥’, ‘아빠 어디가’ 그리고 ‘무한도전’ 등이다. 이같이 여전히 뜨거운 인기를 자랑하는 MBC 종영 프로그램의 대표 에피소드를 한 번에 몰아볼 수 있도록 한 종합선물세트가 찾아왔다.

‘무한도전 인간 복사기 유재석’이라는 제목으로 유재석의 박명수 따라하기 또는 정준하 따라하기가 재조명을 받았다. 정형돈의 아이디어로 진행된 ‘체인지’ 코너를 통해 멤버들은 자신이 아닌 다른 멤버의 캐릭터를 흉내를 내게 됐는데, 박명수는 정준하를, 정준하는 하하를, 하하는 노홍철을, 노홍철은 정형돈을, 정형돈은 유재석을, 유재석을 박명수의 역할이 주어졌다. 유재석은 상황 상관없이 황진이 춤, 카메라 뚫어지게 쳐다보기, 전설의 딱따구리 등 박명수의 평소 모습을 따라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신감정 특집에서는 멤버 모두가 정준하처럼 행동하는 상황극을 진행했는데, 여기서 특히나 유재석이 활약이 또 두드러졌다. 녹화 중에 전화 받기, 덩치에 어울리지 않게 귀여운 척 애교 부리기, 맥 끊으며 눈치 없이 질문하기, 1차원적인 말장난 개그, 먹을 때 특유의 표정을 그대로 따라해 정준하를 당황케 했다. 나도 가수다 특집에서는 정준하 특유의 콧소리 창법을 따라해 눈길을 끌었다.

MBC 추석특집 프로그램 ‘오분순삭’은 지난 11일 오후 8시 30분에 한 차례 방송 됐으며, 이날(14일) 심야 12시 45분 방송으로 마무리 된다.